ID PWD
최신 게임뉴스
오픈/클로즈 베타뉴스
게임업계 핫이슈
겜툰 FOCUS
게임 특집
인터뷰/업체탐방
게임 만평
게임 포토뉴스
 
게임 핫이슈 HOME > 게임뉴스> 게임 핫이슈
 
제   목 : [게임 만평] 넷마블 코웨이 인수, ‘종합 IT 기업’ 첫걸음 떼나
작성자 : 등록일 : 2019-10-15 오전 9:01:47


넷마블이 정수기, 청정기, 매트리스 등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 웅진 코웨이를 약 1조8천억 원 규모로 인수한다. 이를 통해 넷마블은 게임 사업에서 확보한 유저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여기서 얻은 운영 비결을 웅진 코웨이가 보유한 모든 기기에 접목하려 한다.

10월 10일 웅진 코웨이 매각을 위해 웅진과 매각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이 본입찰을 한 결과 넷마블, 베인캐피털 등 복수 후보가 참여했다. 지난 8월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넷마블은 당시 적격인수 후보로 선정된 SK네트웍스, 외국계 PEF(Private Equity Fund, 사모펀드) 칼라일,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 국내 PEF 린드먼코리아 컨소시엄이 발을 빼면서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웅진 코웨이(이하 코웨이) 모회사인 웅진 씽크빅은 10월 14일 이사회를 열고 넷마블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웅진 그룹에 따르면 넷마블은 웅진 씽크빅이 가진 코웨이 지분 25.08%를 약 1조8천억 원 중반대에 인수할 뜻을 전했다. 지분을 확보할 경우 넷마블은 코웨이 1대 주주로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같은 날 넷마블은 코웨이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콘퍼런스 콜을 통해 인수 목적 및 비전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5년 동안 게임사에 대한 적극적인 인수와 투자를 진행했다. 그러나 근래 게임사 중 안정적인 수익과 개발력이 확보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희소한 상황이라 기획사, 인터넷 은행,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등 다양한 미래 성장 산업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넷마블은 성장 중인 플랫폼형 구독경제 사업자를 인수해 사업 안정성을 강화하려 한다. 구독경제는 개인이나 가족이 쓰는 제품을 정기 구독화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생태계와 충돌이 없고, 안정된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어 관심을 끄는 분야다.

특히 구독경제 서비스는 넷플릭스와 같이 월 구독료 납부 후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하는 ‘콘텐츠 구독경제’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앞으로는 월 구독료 납부 후 매달 집으로 제품을 배송하거나 매달 집에 방문해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물 구독경제’ 모델이 급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실물 구독경제’ 모델은 그동안 넓은 지역을 다 관리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AI, 클라우드 기술과 배송망이 발전하면서 향후 IT 기술과 결합에 따른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구독경제 핵심 서비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를 기반으로 집에 배치한 가정용 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홈’ 시장도 성장 중이라 관련 서비스 전환에 유리한 코웨이를 넷마블이 인수한 데에는 해당 사업 진출을 염두에 뒀을 가능성도 있다.

인수와 관련해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현재 게임 산업은 지속 성장 중이라 판단하고 있고, 이번 인수는 게임 산업에 대한 한계, 혹은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 아니라 사업 다각화를 위해 결정했다”라며 “좋은 기회가 있어 구독경제 시장에 진입하려는 시도이고, 앞으로 좋은 기회가 있다면 게임 쪽 투자도 적극적으로 이어가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1위 임대 사업자이자 플랫폼 업체인 코웨이는 국내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임대 시장에서 점유율 35%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만 600만 개, 해외까지 700만 개 임대 계정을 보유 중이고 방문판매 조직(코디)는 2만여 명을 확보하고 있다.

코웨이는 2017년 매출 2조5천억 원, 영업이익 4,700억 원, 2018년 매출 2조7천억 원, 영업이익 5천2백억 원, 2019년 상반기 매출 1조4600억 원, 영업이익 2734억 원으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2019년 2분기 말 별도 실적 기준으로 넷마블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조1400억 원, 단기금융상품 2272억 원, 지분증권 1조4백억 원을 포함한 전체 금융자산 2조67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넷마블은 코웨이 인수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IT(Information Technology, 정보 통신 기술) 와 4차 산업에서 떠오르는 구독경제 서비스를 접목하려 한다. 다만 주력 사업인 게임과 구독경제 서비스를 어떻게 연계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구독경제 서비스 1위인 코웨이 인수를 통해 넷마블은 게임 산업에서 확보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과 임대 사업을 접목, ‘스마트홈’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려 한다”라며 “게임사에 머물지 않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종합 IT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덧글쓰기
 
4412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제목 내용
[게임 만평] 라인게임즈 엑소스 히어로즈, ‘장기 흥행’ 성과 낼까  (0)  2019-11-22
[e스포츠 만평] 펍지 글로벌 e스포츠 결산 PGC 2019, ‘한국 2..  (0)  2019-11-22
[카드뉴스] 오늘의 게임소식 총정리 -11월 21일-  (0)  2019-11-21
[e스포츠 만평] 라이엇 그리핀 최종 징계, ‘장두로미(藏頭露尾)’ 의혹..  (0)  2019-11-21
[게임 만평] 엔씨 퍼플 출시 임박, ‘플랫폼 경계 허물기’ 시작하나  (0)  2019-11-21
[카드뉴스] 오늘의 게임소식 총정리 -11월 20일-  (0)  2019-11-20
[카드뉴스] 오늘의 게임소식 총정리 -11월 19일-  (0)  2019-11-20
[게임 만평] 액토즈소프트 파이널판타지14, “무도가’가 뭐에요?”  (0)  2019-11-20
[e스포츠 만평] PC MMORPG ‘e스포츠 시도’, 위상 찾을까  (0)  2019-11-20
[게임 만평] 위메이드 ‘와룡(臥龍)이 승천(昇天)하면’  (0)  2019-11-19
[e스포츠 만평] 2020 LCK 이적 시장 오픈, ‘대격변(大激變)’ ..  (0)  2019-11-19
[카드뉴스] 오늘의 게임소식 총정리 -11월 18일-  (0)  2019-11-18
  1 2 3 4 5 6 7 8 9 10 [다음]
 
     
개인정보취급방침 | 약관안내 | 겜툰소개 | 사업제휴 | 카툰제작 문의 | 저작권법 안내 | 저작권 침해사례 [신고/문의]
인천 사무실: 인천시 부평구 굴포로 158 502동 1802호 / TEL: 032-328-7660 / FAX: 032-328-7637
서울 사무실: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3길 48, 1104호(구로동,대륭포스트타워7차) / TEL: 02-6964-7660 / FAX: 0505-328-7637
제호: 겜툰   등록번호 : 인천광역시 아01025   등록일자 : 2009년 9월15일    발행인·편집인 : 송경민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요원
CopyrightⓒGAMTOON. All Rights Reserved.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