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 목 :
[게임 만평] 엔씨 리니지2M ‘파천황(破天荒)’ |
 |
작성자 :
|
등록일 : 2019-12-10 오전 9:11:34 |
|
|
 |
 |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모바일 신작 ‘리니지2M’이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892일 동안 매출 1위를 유지한 ‘리니지M’을 밀어내고 왕좌를 계승했다. 출시 직후 반응이 좋지 않았으나 나흘 만에 매출 1위를 석권하면서 “역시 리니지”라는 말이 나오게 했다.
그간 왕좌에 앉은 ‘리니지M’은 1998년 9월 1일 출시한 PC MMORPG ‘리니지(Lineage)’를 모바일로 그대로 옮겼고, 독창적인 콘텐츠도 더했다. 2017년 6월 21일 정식 서비스 직전까지 사전 예약에서 550만을 넘겨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출시 후에는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이틀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1위에 올라 900일 가까이 1위를 유지했다.
이렇게 국내 게임 역사를 새로 쓴 ‘리니지M’을 ‘리니지2M’이 밀어냈다. 사전 예약 7시간 만에 100만 명을 넘겼고 18시간 만에 200만, 5일 만에 300만, 32일 만에 500만을 넘기면서 ‘역대 게임 최단 시간 최다 인원 참여’ 기록을 경신했다. 2019년 11월 27일 출시 전까지 738만 명을 넘겨 국내 최다 사전 예약 기록을 갈아치웠다.
‘리니지2M’은 2003년 첫 서비스한 PC MMORPG ‘리니지 2’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언리얼 엔진 2로 제작한 원작이 당시 그래픽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만큼, 언리얼 엔진 4로 제작한 ‘리니지2M’에도 이런 기조가 담겼다. 모바일 3D MMORPG 최초 충돌 처리 기술, 플레이 단절 없는 심리스 로딩(Seamless Loading), 모바일 최대 규모 단일 채널 오픈 월드, 모바일 최고 수준 4K UHD급 풀 3D 그래픽을 구현했다.
이와 관련해 엔씨 이성구 상무는 “’리니지2M’은 ‘리니지 2’가 가진 모든 요소를 철저히 진단, 검증한 리메이크 타이틀로 도약하기 위해 개발했다”라며 “모바일 게임 중 가장 화려한 최고 그래픽으로 ‘리니지2M’ 때문에 스마트폰을 변경하는 분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수준 높은 그래픽을 무리 없이 제공하기 위해 엔씨는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플랫폼 ‘퍼플(Purple)’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후 국내 PC방에서 엔씨 ‘리니지 리마스터’, ‘아이온’, ‘블레이드 7 소울’,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등 MMORPG 점유율이 소폭 감소하기도 했다.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출시 약 일주일 전인 11월 19일 장중 최고가 56만3천 원을 마지막으로 내림세에 들어갔는데, 출시 후부터 조금씩 올라 12월 3일 종가 48만5천 원에서 12월 6일 53만6천 원으로 10% 이상 올랐다. 12월 9일에는 54만 원으로 장을 마쳤다.
‘리니지M’도 출시 초반에는 내림세였고 이후 오름세로 돌아섰다. 하락 폭이 상승 폭보다 크지 않아 결과적으로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리니지2M’이 엔씨 목표 주가를 65만 원까지 견인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하루 평균 매출 50억 원을 유지하리라 보고, 2020년 매출 2조, 영업이익 1조 원 돌파를 예측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초, 최대, 최고 등 정점을 의미하는 여러 가지 수식어를 달고 나온 ‘리니지2M’은 이제까지 아무도 하지 않은 일을 행한 ‘파천황(破天荒)’적인 행보를 보였다”라며 “사전 예약부터 ‘리니지M’을 넘었고 실적도 뛰어 넘을 기세를 보여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
|
 |
 |
| 덧글쓰기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