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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스튜디오비사이드 카운터사이드 ‘넥슨 대표 수집형 RPG’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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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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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1-15 오전 3:3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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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한 모바일 신작 ‘카운터사이드(Counterside)’를 2월 4일 출시한다. 2019년 8월 1일부터 5일까지 프리미엄 테스트를 통해 받은 유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서른 가지가 넘는 항목을 고쳐 완전히 탈바꿈한 작품이다.
‘카운터사이드’는 현실 세계 ‘노멀사이드’와 반대편 이면 세계 ’카운터사이드’ 간 전투를 그린 어반 판타지 RPG다. ‘클로저스’, ‘엘소드’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사단이 처음으로 만든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해 테스트에서 ‘카운터사이드’는 유저들로부터 혹평받았다. 이미 다양한 2차원 게임이 존재하는 게임 시장에 후발 주자로 나오면서 미소녀, 밀리터리, 메카닉 등 서브컬쳐 인기 장르를 여럿 섞었으나 장점을 따오지 못했고 특별한 강점도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였다.
이에 따라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약 5개월 동안 게임을 완전히 뜯어고쳤다. 테스트 기간 받은 피드백을 수용해 여러 가지 부분을 고쳤다. 수동 조작 추가, AI와 스킬 디자인 수정, 전투 속도 조절 기능 도입, 캐릭터 60종 이상 삽화 교체, 뽑기 시스템 중 특별 채용 삭제 등 서른 가지가 넘는 부분을 바꿨다.
여기에 테스트 기간 원성이 자자했던 장비 강화 실패 확률을 없애고 함선을 무작위로 얻는 건조 시스템도 폐기했다. 경영 지원금 등 자원 수급을 원활하게 해 전체적인 피로도를 낮췄고 콘텐츠 반복 기능과 튜토리얼, 가이드 시스템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관련해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는 “출시 전부터 많은 유저 분들께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책임감을 느끼고 개발에 집중했다”라며 “앞으로도 ‘카운터사이드’는 유저 분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충분히 만족할만한 콘텐츠로 넥슨 대표 수집형 RPG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출시 시점 ‘카운터사이드’는 텍스트 30만 자 이상, 삽화 50장 이상, OST 50곡 이상으로 구성된 에피소드 6개를 공개한다. 24명으로 소대를 편성해 보스를 처치, 특수장비를 얻는 ‘뇌명 브리트라’ 레이드와 이면 세계를 탐사하는 로그라이크 모드 콘텐츠 ‘다이브(DIVE)’도 선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한 ‘카운터사이드’는 2019년 테스트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유저 피드백을 받아들여 게임을 완전히 고치는 강수를 뒀다”라며 “유저 소통을 강조하면서 2020년 넥슨 신작 포문을 연 ‘카운터사이드’가 ’넥슨 대표 수집형 RPG’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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