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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PMWL 국가대표 T1, ‘세계제패(世界制覇)’ 노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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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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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7-13 오전 8:5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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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가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 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리그(PUBG MOBILE WORLD LEAGUE, 이하 PMWL)’ 시즌 제로(SEASON ZERO)를 운영한다.
‘PMWL’은 전 세계 정상급 40개 팀이 이스트와 웨스트로 나뉘어 대결하는 온라인 e스포츠 대회다. 총상금 규모는 85만 달러(약 10억2천만 원)다.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오프닝 위켄드(Opening Weekend)를 진행해 시드를 배정했고 이후 3주간 매주 화, 수요일 하루 5개 매치를 진행한다.
주별 상위 16개 팀은 금, 토, 일요일에 슈퍼 위켄드(Super Weekend) 매치에 출전해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얻는다. 이어 3주간 슈퍼 위켄드 점수 결과를 모아 상위 16개 팀이 8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파이널에 진출해 우승을 두고 맞붙는다.
우리나라는 T1(구 제논)이 대표 팀으로 출전했다.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STREET CHALLENGE)’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팀장 ‘미사일(Missile)’ 김준수와 경기 MVP ‘연준(YeonJun)’ 백연준이 활동한 제논(XENON)이 우승, 국가대표가 됐다.
이후 T1에서 제논 팀을 흡수, 7월 2일 공식 SNS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팀 창단을 발표했다. 소속 선수로는 제논에서 활약한 두 명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한 리젝트(REJECT) KR 소속 ‘세이든(Sayden)’ 전민재, ‘절절포(ZZP)’ 한정욱을 영입했다.
이와 관련해 T1은 “‘PMWL’에 참가할 T1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을 소개한다”라며 “한국을 대표해 세계대회에서 활약할 새로운 T1 팀을 환영해달라”라고 발표했다. ‘미사일’ 김준수 선수는 “시행착오가 많았는데, 국가대표가 되어 너무 좋다”라며 “아직 부족하지만, 전력을 강화해서 ‘PMWL’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발로란트’, ‘오버워치’ 등 16개 종목에서 프로팀을 운영 중인 T1은 그간 세계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이번에 개막한 ‘PMWL’을 통해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세계제패(世界制覇)에 나섰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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