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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LCK 프랜차이즈 15개 기업 선정, ‘10월 말 최종 결과’ 발표
작성자 : 등록일 : 2020-09-02 오전 2:04:16


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에 2021년부터 프랜차이즈를 도입한다. 참가를 위해 21개 기업이 지원했고 서류 검토와 면접 등 2차 심사를 거쳐 15개 기업이 선별됐다. 최종 결과는 10월 중순 나온다.

지난 4월 6일 라이엇은 ‘LCK’ 프랜차이즈 모델 도입을 공식 발표했다. 6월 19일까지 총 21개 기업 참가 지원을 마감한 후 1차와 2차 심사를 진행, 우선 협상 대상 10개 기업과 예비 협상 대상 5개 기업을 선정했다.

1차 심사에서 라이엇은 각 기업이 제출한 지원서와 기업별 재무 건전성을 기준으로 20개 기업을 선정했다. 7월 말부터 열린 2차 심층 면접에서는 20개 기업 오너 인터뷰, 비즈니스 플랜, 팀 경영까지 크게 세 영역을 심사했다. 내부 심사위원, 스포츠 경영학, 정통 프로 스포츠 리그, 재무 회계 등 전문가 6인이 같은 배점 비중을 갖고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2차 심사에서 확정된 우선 협상 대상 10개 기업은 브리온이스포츠, 샌드박스게이밍, 아프리카프릭스, 에이디이스포츠, 케이티스포츠, 팀다이나믹스, 한화생명보험, DRX, Gen.G esports, SK텔레콤 CS T1이다. 예비 협상 대상 5개 기업은 예비 순위 순서대로 에이피이스포츠, 빅픽쳐게이밍, 세마이스포츠, 소노호텔앤리조트, 옵티멈존이스포츠다.

오는 9월 9일부터 라이엇은 심사 마지막 단계인 ‘2021 LCK 프랜차이즈 참가 계약 협상’을 진행한다. 이때 최종 기업을 선별할 예정인데, 우선 협상에서 최종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기업이 있으면 예비 협상 대상 기업에서 예비 순위 순서대로 추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선별 팀 수는 10개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 관계자는 “우선 협상 대상 10개 팀은 재무 건전성, 오너십, 팀 운영 능력, 비즈니스 모델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고 기존 10개 팀에서 팀 수를 늘리는 상황도 깊이 있게 논의했으나 출발점에서 참가하는 팀들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부분을 중요하게 고려했다”라며 “앞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리그가 안정되면 12개 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는 리그와 팀이 파트너가 돼 리그 관련 의사결정을 함께 내리고 수익을 공유하는 운영 방식이다. 북미 ‘LCS(LoL Championship Series, LoL 챔피언십 시리즈)’와 중국 ‘LPL(LoL Pro League, LoL 프로 리그)’은 2018년, 유럽 ‘LEC(LoL European Championship, LoL 유러피언 챔피언십)’는 2019년 도입한 바 있다.

참가팀은 가입비를 낸다. ‘2020 LCK’ 서머 참가 팀이 100억 원, 다른 팀은 12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여기에 현행 ‘챌린저스 코리아’를 대체할 2군 리그 출전팀을 의무적으로 운영하고 1군 선수 최저 연봉은 6천만 원 수준으로 책정해 선수가 ‘LoL’ 경기력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통해 1군, 2군 선수 모두 안정적인 환경에서 좋은 성적을 목표 삼고 팀을 운영하는 투자자와 회사는 리그 수익을 공유, 고정 이익을 얻어 팀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LCK’는 타 리그로 선수 유출을 방지하고 경쟁력을 높여 시장 규모를 키워 중계권 판매 등으로 해외 시장에서 판도를 넓힐 수 있게 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LoL’ e스포츠에서 ‘LCK’보다 프랜차이즈를 먼저 도입한 ‘LCS’, ‘LPL’, ‘LEC’는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높아졌다”라며 “’LCK”는 전 세계 하루 평균 시청자 약 463만 명, 하루 평균 최고 동시 시청자 약 82만 명으로 약 62%가 해외 시청자로 집계되는 인기 리그이므로, 10월 말 공개될 ‘최종 결과’가 세계적인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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