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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창유 일루전 커넥트 정식 출시, ‘이번엔 다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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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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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9-10 오전 9:1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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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유는 9월 10일 DP.스톰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 ‘일루전 커넥트’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전부터 웹 소설, 영상 콘테스트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6월 15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은 약 두 달 만인 8월 26일 기준 50만 명을 돌파해 작지 않은 기대를 받았다.
중국 개발사 용권풍폭(龙拳风暴, 龍拳風暴, Dragon Punch Storm, DP.스톰)이 개발한 ‘일루전 커넥트(Illusion Connect)’는 모바일 수집형 전략 RPG다. 플라이트랩, 피닉스재단, 동양조직, 마녀집회, 시드 등 여러 집단에 소속된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 육성하고 전략적으로 배치해 벌이는 실시간 전투가 핵심 콘텐츠다.
지난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 동안 유저 8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CBT)에서는 2D 애니메이션 풍으로 그려진 삽화와 현실 세계를 침범하려는 ‘나이트메어’에 맞서 싸우는 ‘커넥터’들을 그려낸 줄거리, 전략적인 전투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2월 26일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몽경연결(夢境連結!Re:Connected)’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후 대만 양대 마켓 인기 1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이하 구글) 최고 매출 10위, 애플 앱스토어(이하 애플) 최고 매출 17위를 기록했다. 홍콩에서는 구글 최고 매출 17위, 애플 최고 매출 22위에 올랐다.
중국에서는 4월 7일 ‘명운신계 : 몽경연접(命运神界:梦境链接)’이라는 이름으로 애플에 출시, 인기 1위를 차지했고 첫날 매출 1천만 위안(약 17억4천만 원)을 넘겼다. 일본에서는 ‘일루전 커넥트(イリュージョンコネクト)’라는 이름으로 출시 준비 중이다.
해외에서 성과를 낸 ‘일루전 커넥트’는 한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 유저 사이에서는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내 퍼블리싱을 맡은 창유가 과거 신작을 출시한 후 이내 서비스를 종료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2014년 5월 30일 출시한 ‘이블리스’와 7월 17일 나온 ‘삼국지: 천하를 먹다’는 각각 국내 서비스 약 5개월, 3개월 만인 10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2018년 8월 7일에는 MMORPG ‘천룡팔부M for kakao’를 출시, 약 1년 2개월 만인 2019년 10월 17일 서비스를 종료했고 2019년 6월 27일 출시한 액션 RPG ‘신령의숲’은 약 9개월 만인 2020년 3월 27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특히 ‘삼국지: 천하를 먹다’는 9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지한 직후 서비스 종료를 알렸고 '금화(게임 내 재화) 구매 후 모두 사용하지 않은 경우(금화 1개당 28원)'를 환불 기준으로 공지해 유저 사이에서 ‘먹튀’ 논란이 일기도 했다.
2003년 중국 포털 사이트 소후(搜狐, SOHU) 내 온라인 부서로 출발, 2007년 게임 사업부 분사로 시작한 창유는 게임 개발사에서 퍼블리셔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2009년에는 나스닥에 상장했고 한국 사업을 맡은 창유코리아는 2010년 1월 설립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창유는 2010년 한국 진출 후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했으나 게임별 1년 내외 짧은 서비스 기간으로 국내 유저들로부터 좋지 않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라며 “’일루전 커넥트’ 서비스를 통해 ‘이번엔 다른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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