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스포츠협회(Korea e-Sports Association, KeSPA)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 ‘2020 e스포츠 대학리그’가 9월 한 달간 온라인 본선을 마치고 11월 결선에 진출할 대학 선발을 완료했다.
‘2020 e스포츠 대학리그’는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기반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운영 중인 국내 첫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다.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추진 중인 지역을 거점으로 수도권, 강원-충청, 호남-제주, 영남까지 전국을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본선을 치른 ‘2020 e스포츠 대학리그’는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펍지주식회사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이하 PUBG)’ 두 종목으로 전국 30개 대학 대표팀이 경합을 벌였다.
매주 권역별 풀리그 방식 대전을 거쳐 'LoL'은 경북대, 광운대, 부산대, 전남과학대, 중앙대, 충북대, 한신대, KAIST 총 8개 대학이 결선에 올랐다. ‘PUBG’는 가천대, 건국대(글로컬), 건양대, 경주대, 동아대, 백석대, 부산대, 서울시립대, 영남대, 전남과학대, 중앙대, 충남대, 한신대, 한양대, 호남대, 홍익대까지 16개 대학이 결선에 진출했다.
특히 부산대, 전남과학대, 중앙대, 한신대 4개 대학은 두 종목 모두 결선에 진출,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이번 대회 결선 진출 대학은 지역별 참가팀에 비례해 ‘LoL’ 종목은 수도권 3팀, 영남권 2팀, 충청/강원권 2팀, 호남/제주권 1팀, ‘PUBG’ 종목은 수도권 6팀, 호남/제주권 2팀, 영남권 4팀, 충청/강원권 4팀에 시드권이 부여됐다.
결선 진출 대학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11월 14일, 15일 이틀 동안 열리는 온라인 결선에 참여한다. ‘LoL’은 8강 토너먼트, ‘PUBG’는 16개 팀이 3라운드를 대결한다. 종목별 우승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총상금은 2,560만 원이다.
대학생이 직접 경기 운영과 중계, 해설 등을 하면서 e스포츠 경기 운영 실무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e-유니언즈’도 선발을 마쳤다. 140여 명이 지원했고 현장 운영 10명, 중계 2명을 선발했다. 자체 교육과정을 거쳐 결선 운영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학 리그를 통한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2020 e스포츠 대학리그’가 9월 한 달간 온라인 본선을 마치고 11월 결선에 나설 ‘24개 팀’을 확정했다”라며 “국내 첫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에서 최초로 우승을 차지할 팀이 어느 대학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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