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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넷마블 세븐나이츠 2, ‘수집형 품은 MMOR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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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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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1-11 오전 12: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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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자체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수집형 MMORPG ‘세븐나이츠 2’를 오는 11월 18일 출시할 계획이다. 2017년 ‘RPG 세계화’, 2018년 ‘자체 IP 강화’를 선언한 이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고 자사 대표작 ‘세븐나이츠’ IP로 성과를 이어가려 한다.
‘세븐나이츠 2’는 2014년 3월 출시 후 독특한 개성을 지닌 영웅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와 개연성 있는 줄거리를 선보여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 글로벌 137개 국가 누적 다운로드 6천만 건, 유저 수 약 4천7백만 명, 매출 TOP 10 29개국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모바일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를 잇는 후속작이다.
‘세븐나이츠’ 이야기에서 20년 뒤 세계를 그린 ‘세븐나이츠 2’는 원작에서 인기 있던 영웅을 포함, 50여 가지 캐릭터를 통해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MMORPG 장르로 재해석했다. 캐릭터 하나에 집중하는 기존 모바일 MMORPG와 달리 저마다 다른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조합해 벌이는 그룹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그룹 전투는 모바일 게임 최초로 실시간 방식을 구현했다. 다섯 가지 직업군으로 구분된 캐릭터 네 명을 조합, 캐릭터별 궁극기와 제압기를 적당히 사용해 적을 처치하도록 했다. 흔히 RPG에 나오는 탱커, 딜러, 힐러 같은 기본 조합도 가능하고 유저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조합이 나올 수 있다. 유저가 조합을 찾고 전략을 만드는 재미를 더했다.
게임에 대해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개발 총괄 PD는 “’세븐나이츠’ 정통 후속작인 ‘세븐나이츠 2’는 원작이 지닌 재미를 어떻게 계승하고 어떤 재미를 추가할지 많은 고민 끝에 나온 작품이다”라며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한 실사풍 그래픽과 역동적인 액션,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캐릭터들이 가진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세븐나이츠 2’는 넷마블이 보유한 흥행 IP ‘세븐나이츠’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그래픽을 2D에서 3D로 완전히 바꾸고 장르도 수집형 RPG를 품은 MMORPG로 변경, 원작 게임성을 잇는 새로운 작품으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지난 2018년 ‘제4회 NTP(4th 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현장에서 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강조한 ‘자체 IP 육성’과 ‘새로운 장르 개척’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9년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현장에서 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미래 게임 산업이 ‘융합 장르’로 전환되리라 내다봤다”라며 “넷마블은 2020년 ‘지스타’ 즈음인 11월 18일, 수집형 RPG와 MMORPG 재미를 더한 ‘융합 장르’ 신작 ‘세븐나이츠 2’를 선보이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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