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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위메이드 미르4, 2021년 ‘미르의 해’ 만들까
작성자 : 등록일 : 2020-11-11 오전 11:19:31


위메이드가 11월 출시 예정인 모바일 MMORPG ‘미르4’가 사전 예약 참가자 수가 25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9월 11일 사전 예약을 시작, 열흘 만에 100만 명을 넘겼고 10월 7일에는 150만 명, 11월 9일에는 250만 명을 넘었다. 출시 전 300만을 무난하게 넘길 기세다.



전 세계 5억 명이 즐긴 위메이드 대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미르의 전설’ 시리즈 정규 후속작인 ‘미르4’는 2001년 서비스 후 글로벌 매출 2조 원을 넘긴 ‘미르의 전설 2’를 기반으로 500년 후 세계를 그렸다.

경험치, 아이템, 재료를 얻는 ‘사냥’, 체질 개선을 통해 능력을 향상하고 약초를 얻는 ‘채집’, 광물과 부재료를 획득해 장비 제작과 강화에 활용하는 ‘채광’, 진기를 얻어 내공 수련과 스킬 승급에 활용하는 ‘운기조식’ 등 성장과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4대 분기’ 플레이가 핵심 콘텐츠다.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한 사전 테스트에서는 언리얼 엔진 4로 구현된 사실적인 그래픽과 성우 연기를 곁들인 흥미진진한 줄거리, 렉 없는 서버, 다양한 목표를 달성해 숨겨진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기연’ 등이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르4’ 기반이 되는 ‘미르의 전설 2’는 PC 온라인 게임이 국내 게임 시장 주류를 차지하고 판타지 세계관 MMORPG가 흥행하던 2000년대 초, 위메이드가 동양적인 색채와 이야기를 담아 무협 MMORPG로 선보인 작품이다.



‘미르의 전설2’는 몬스터를 반복해서 사냥하고 경험치를 얻어 캐릭터를 강화하는 데 집중한 기존 PC MMORPG와 달리 유저 간 경쟁, 동맹, 협력, 협상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신선한 재미를 제공했다. 후속작으로 ‘미르의 전설 3’가 나왔고 두 작품은 각각 2001년, 2003년 중국에서 상용화 서비스됐다.

특히 2001년 6월 중국에 출시한 ‘미르의 전설 2(중국명 전기, 传奇)’는 상용화 1개월 만에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 약 1년 만에 60만 명을 넘기면서 중국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해 ‘중국 국민 게임’ 반열에 올랐다. 2011년 출시 10주년 당시 글로벌 매출 2조 원을 넘기면서 한국 단일 게임 사상 전 세계 누적 최대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인기 IP로 성장했다.



하지만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2’ IP를 무단으로 도용한 ‘짝퉁’ 게임이 7천 개 이상 나와 막심한 손해를 입었다. 이에 2016년 즈음부터 중국 내 불법적인 계약 위반을 파악하고 IP 사업 강화를 위해 전기아이피(ChuanQi IP)를 설립, 한국, 중국,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여러 가지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하면서 ‘미르’ IP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미르’ IP 사업 확장 과정에서 가장 처음 나올 ‘미르4’는 선봉장을 맡은 핵심 작품이다. 위메이드에서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협업을 통해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 판교 위메이드 사옥, 삼성동 SM타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강남역 인근, 부산역 등에 대형 전광판 광고를 설치했고 이를 통해 300만 명에 근접한 사전 예약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11월 11일 위메이드 2020년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마케팅 예산은 100억 원으로, 3분기 20억 원, 4분기 80억 원을 배정했다. 11월 국내 서비스 후에는 2021년 ‘미르’ IP가 가장 크게 성공한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 및 중국에서 어떤 ‘미르4’가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을 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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