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스포츠협회(Korea e-Sports Association, KeSPA)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내 첫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 ‘2020 e스포츠 대학리그’가 11월 14일, 15일 이틀 동안 결선 경기를 치른다. 총상금은 2,560만 원으로, 종목별 우승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기반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개최한 ‘2020 e스포츠 대학리그’는 국내 첫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다. 전국 지자체 중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추진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강원-충청, 호남-제주, 영남까지 전국을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참가 대학을 선정했다.
종목은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펍지주식회사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이하 PUBG)’다.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본선을 진행했다. 전국 30개 대학 대표팀이 경합, 총 20개 대학을 선발했다.
본선은 매주 권역별 풀리그 방식으로 대전했다. 대전 결과 ‘LoL’은 경북대, 광운대, 부산대, 전남과학대, 중앙대, 충북대, 한신대, KAIST 총 8개 대학이, ‘PUBG’는 가천대, 건국대(글로컬), 건양대, 경주대, 동아대, 백석대, 부산대, 서울시립대, 영남대, 전남과학대, 중앙대, 충남대, 한신대, 한양대, 호남대, 홍익대까지 16개 대학이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결선 진출 대학은 지역별 참가팀에 비례해 ‘LoL’ 수도권 3팀, 영남권 2팀, 충청/강원권 2팀, 호남/제주권 1팀, ‘PUBG’ 수도권 6팀, 호남/제주권 2팀, 영남권 4팀, 충청/강원권 4팀을 골랐다. 부산대, 전남과학대, 중앙대, 한신대 4개 대학은 뛰어난 실력으로 두 종목 모두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 대학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11월 14일, 15일 이틀 동안 열리는 온라인 결선에 참여한다. 11월 14일에는 ‘LoL’ 8강 싱글 토너먼트(단판)와 4강(3전 2선승제) 경기가 열리고 11월 15일에는 ‘PUBG’ 1~3매치와 ‘LoL’ 결승(3전 2선승제)이 진행된다.
대회 운영도 대학생이 참여한다. 대회 시작과 더불어 KeSPA는 경기 운영과 중계, 해설 등을 하면서 e스포츠 경기 운영 실무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e-유니언즈’를 선발했다. 140여 명이 지원했고 현장 운영 10명, 중계 2명을 뽑았다. 선발 인원은 자체 교육과정을 거쳐 결선 운영에 나선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2020 e스포츠 대학리그’가 9월 온라인 본선부터 시작한 여정을 11월 15일 마무리한다”라며 “국내 첫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 ‘첫 우승팀’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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