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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위메이드 미르4 ‘D-Day 11월 25일’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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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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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1-20 오전 9:3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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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신작 MMORPG ‘미르4’가 11월 25일 출시를 확정했다. 11월 19일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서비스 일정을 공개하고 10월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이후 바뀌는 점을 알렸다.
‘미르 4’는 위메이드 핵심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미르’ 시리즈 정식 번호를 받은 PC,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 MMORPG다. 2001년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의 전설 2’를 계승하는 정식 후속작으로, 전작에서 500년이 흐른 후 비 ‘미르 대륙’을 배경 삼아 새로운 인물들로 이야기를 짰다.
경험치, 아이템, 재료를 획득하는 ‘사냥’, 체질 개선으로 능력을 높이고 약초를 찾는 ‘채집’, 광물과 부재료를 획득한 후 장비 제작과 강화에 사용하는 ‘채광’, 진기를 얻어 내공 수련과 스킬 승급에 쓰는 ‘운기조식’ 등 ‘4대 분기’ 플레이와 핵심 줄거리 뒤에 담긴 비밀을 푸는 ‘기연’ 등 다양한 캐릭터 성장 방식이 특징이다.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한 CBT를 통해 위메이드는 ‘미르4’ 정식 서비스 때 발생할 수 있는 서버 문제, 콘텐츠 소모 등을 보완했다. 특히 CBT에 참여한 유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받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개선 작업을 거쳤다.
온라인 쇼케이스 발표에 따르면 정식 출시 버전 ‘미르4’는 CBT 버전과 비교해 효율적인 전투를 위한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과 전투 이동 속도를 개선하고 보스 스킬 패턴을 다양화한다. 여기에 게임 내 지역에서 확인하는는 타겟 리스트 기능에 몬스터 체력을 추가한다.
사냥을 통해 많이 소모되는 물약은 가격을 조정,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단축을 통한 시간당 대미지 증가와 함께 더욱 빠르고 쾌적한 전투를 유도하려 한다. 이와 함께 게임 플레이로 얻는 특수 아이템을 장비로 바꾸는 시스템도 더한다.
CBT 기간 확인할 수 없었던 거래소 콘텐츠도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됐다. 위메이드는 거래소 AI(인공지능) ‘금난전권’을 통해 어떤 불건전 거래도 미연에 방지하려 한다. ‘금난전권’은 자체 기준을 설정해 부정적 거래를 감지하고 판단, 처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최종 판단은 ‘미르4’ 운영팀이 확인해 안정적인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
이와 관련해 이장현 사업실장은 “’미르4’는 게임이 가져야 할 진정한 재미를 유저분들께 전할 수 있도록 전투 기반 MMORPG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로 MMORPG로 확장하는 ‘시스템 MMORPG’다”라며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했고 유저분들이 주신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칠 부분을 고쳤으니 11월 25일 출시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 6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한 ‘미르4’는 9월 11일 사전 예약을 시작, 사흘 만에 30만 명을 넘겼다. 6일째인 9월 17일에는 50만 명을 돌파했고 열을 만인 9월 21일 100만 명이 참가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사전 예약자 수는 10월 27일 200만 명, 11월 9일 250만 명, 11월 18일 300만 명을 넘기면서 기대작임을 증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위메이드 신작 MMORPG ‘미르4’가 ‘D-Day’를 11월 25일로 확정했다”라며 “약 20년 만에 ‘미르’ IP 정통을 잇는 작품으로 CBT에서 유저 의견을 수렴한 후 콘텐츠를 정비,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구축한 만큼, 정식 서비스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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