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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굿바이, 진에어 그린윙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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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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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2-07 오전 8:2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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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JinAir)가 운영한 ‘진에어 그린윙스 프로게임단(이하 진에어 그린윙스)’이 2020년 11월 30일 해체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스타크래프트 2’ 팀 제8 게임단과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팀 ESG, HGD를 영입, 2012년 창단한 지 약 8년 만이다.
2010년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후원하면서 e스포츠와 연을 맺은 진에어는 2011년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e스포츠 사업을 전개했다. 해체된 위메이드 폭스, 화승 오즈, MBC 게임 히어로 선수를 모아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선별해 만든 제8 게임단을 후원했고, 새로운 종목인 ‘LoL’에도 참여하는 등 e스포츠 관련 굵직한 행보를 보였다.
KeSPA 직영 게임단으로 시작한 ‘진에어 그린윙스’는 진에어가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맺는 상태로 운영됐다. 2020년 2월부터 진에어가 완전히 인수해 운영해 왔으나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항공 산업이 침체해 게임단 운영이 힘들어지고 2021년 시작하는 ‘LCK’ 프랜차이즈 대상으로도 선정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e스포츠 업계나 유저 사이에서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해체되는 게 아닌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던 중 지난 11월 17일 ‘진에어 그린윙스’는 공식 SNS를 통해 ‘LoL’ 팀 해체 소식을 전하고 11월 30일 ‘스타크래프트 2’ 팀 운영 종료를 공식 발표하면서 해체가 확정됐다.
공식 발표를 통해 진에어 그린윙스는 “한결같이 ‘진에어 그린윙스’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아쉬운 퇴장을 하지만, 그동안 아껴주신 분들께서 주신 마음만은 절대 잊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진에어 그린윙스’가 운영한 ‘스타크래프트 2’ 팀은 팀 우승 2회, 개인 우승 14회 등을 기록해 ‘명문 팀’으로 평가받았다. ‘LoL’ 팀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초창기부터 팰컨스와 스텔스로 나뉘어 활동하면서 ‘IEM 시즌 7’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2015년부터 두 팀을 통합,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정도로 강한 전력을 보였다. 그러나 2017년부터 점차 하락세를 보이더니 2019년에는 ‘LCK’ 하위 리그인 ‘챌린저스 코리아(CK)’로 강등됐다. 마지막 시즌인 ‘2020 CK’ 서머는 정규 리그를 1위로 마쳤고 포스트시즌에서 준우승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0년 ‘스타크래프트’ 시절부터 e스포츠와 관계한 진에어는 KeSPA와 함께 ‘진에어 그린윙스’ 구단을 운영, 국내 e스포츠 산업에 방점을 찍었다”라며 “2020년 코로나19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고 직접 운영을 통해 상황을 타파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고, ‘LoL’ 프랜차이즈 참여도 실패하면서 창단 8년 만에 해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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