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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CDPR 신작 사이버펑크 2077, ‘만심환희(滿心歡喜)’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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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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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2-09 오전 8:2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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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게임 개발사 CD 프로젝트 레드(CD PROJEKT RED, 이하 CDPF)가 개발한 1인칭 오픈 월드 액션 RPG ‘사이버펑크(Cyberpunk) 2077’이 12월 10일 전 세계 동시 발매를 앞두고 있다. PC를 비롯해 콘솔 게임기, 클라우드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작품이다.
‘사이버펑크 2077’은 TPRG ‘사이버펑크’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사이버펑크 2020’에서 57년이 지난 미래를 배경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 위치한 미래 도시 ‘나이트 시티(Night City)’에서 주인공인 용병 ‘V’가 겪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2012년 10월 타이틀을 공개한 후 2013년 1월 약 2분짜리 티저 트레일러를 발표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개발사인 CDPR이 자사 전작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THE WITCHER 3: Wild Hunt, 이하 더 위쳐 3)’보다 방대한 작품이라 언급하면서 유저 기대감을 높였다.
2018년에는 북미 최대 게임쇼 ‘E3’와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일부 인원을 대상으로 시연을 진행했다. 당시 한글 로고를 공개하면서 자막, 음성 한국어화까지 공식 발표해 국내 유저 기대감도 키웠다. 하지만 2019년 2월 한국어는 자막 작업만 하기로 했다.
2019년 6월 10일 발매일을 2020년 4월 16일이라 공지한 CDPR은 2020년 1월 17일, 버그 수정을 이유로 발매일을 9월 17일로 연기했다. 6월 19일에는 다시 발매일을 11월 19일로 늦췄다. 10월 9일에는 다시 한국어 음성 더빙을 넣기로 했고 10월 28일에는 발매일을 12월 10일로 다시 연기하면서 총 세 번 발매일을 미뤘다.
이 과정에서 CDPR 내부에 심각한 크런치(과 업무)가 발생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유저 사이에서는 “계속해서 발매일을 늦추다가 이도 저도 아닌 망한 작품이 나오는 게 아닐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그러나 CDPR은 “더 연기는 없다”라고 못 박았고, 12월 10일 출시를 앞둔 상황이다.
CDPR이 공시한 2020년 3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펑크 2077’은 1억4천만 달러(약 1,500억 원) 이상을 투입한 프로젝트다. 12월 발매 때까지 투입한 금액도 포함하면 총 개발비용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전작인 ‘더 위쳐 3’는 총 개발 비용 8천1백만 달러(약 880억 원)를 들였고 전 세계 누적 판매량 5천만 장을 넘겼다. 국내에서만 30만 장 이상이 팔렸다.
한 업계 관계자는 “CDPR은 2015년 ’더 위처 3’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후 4년 만에 신작 ‘사이버펑크 2077’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라며 “수년 동안 유저 기대감을 높였고 PC, 콘솔 게임기, 클라우드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만큼, 유저가 마음에 차서 한껏 기쁨을 누리는 ‘만심환희(滿心歡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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