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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e스포츠 정식 종목’ 채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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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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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2-21 오전 8:5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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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가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022년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 예정인 제19회 하계 아시안 게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부터 정식 종목으로 운영된다. e스포츠 세부 종목은 추후 공개된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lympic Council of Asia, OCA)는 12월 16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개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제39회 총회를 통해 e스포츠 종목과 브레이크 댄스 종목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운영할 뜻을 밝혔다. 아시안 게임 대회 조직위원회도 공식 SNS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e스포츠는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그런데 2019년 4월 발표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종목에서는 근대 5종, 럭비, 태권도 등 올림픽 종목 28개 외 주짓수, 카바디 같은 비올림픽 종목 9개만이 채택됐고 e스포츠는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샀다.
하지만 이번에 e스포츠가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올림픽 종목 채택과 정식 스포츠화 가능성도 커졌다. 이와 관련해 아시아 e스포츠연맹(The Asian Electronic Sports Federation, AESF)은 “지난 수년간 e스포츠를 정식 종목화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라며 “아시아에서 e스포츠가 눈에 띄게 발전했고, e스포츠가 영향력을 확대한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e스포츠는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종목으로 선정돼 영향력을 강화해 왔다. 2017년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 실내 무도 아시안 게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시범 종목, 2019년 ‘마닐라 동남 아시안 게임’, 2021년 베트남 동남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 ‘파타야 실내 무도 아시안 게임’ 등에서 종목으로 채택됐다.
어떤 종목이 e스포츠 세부 종목으로 선정될지는 미지수다. 2018년 시범 종목 채택 당시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 2’, ‘PES 2018’, ‘하스스톤’, ‘클래시 로얄’, ‘왕자영요’ 등 6개 종목으로 경기를 치렀다. 우리나라는 ‘스타크래프트 2’ 금메달, ‘리그 오브 레전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선수 병역 특례 여부도 관심을 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때는 시범 종목이라 메달을 받아도 공식 집계나 종합 순위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정식 정목이므로, 메달이 공식 집계되고 종합 순위에도 반영된다. 정식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면 복무가 면제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시아는 e스포츠 종주국인 우리나라와 막대한 투자를 통해 최근 강자로 올라선 중국 등 전 세계 e스포츠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라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이 돼 e스포츠를 정식 스포츠화하는 데 앞장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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