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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디아블로 이모탈, 전투-세계관-아이템 '삼위일체' 이룰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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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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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2-21 오전 8:5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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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지난 12월 18일 모바일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Diablo Immortal)’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를 시작했다. 2018년 첫 공개 후 약 2년 만에 실제 게임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로, 일부 인원만 안드로이드OS, iOS로 진행된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2018년 11월 열린 ‘블리즈컨 2018’을 통해 처음 공개된 작품이다. ‘디아블로 2: 파괴의 군주(이하 디아블로 2)’와 ‘디아블로 3’ 사이 줄거리 전개가 부실하다는 유저 의견을 수렴해 해당 기간을 배경으로 삼은 모바일 액션 RPG다.
‘디아블로 2’에서 이야기가 이어지는 만큼, 야만용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마법사 등 익숙한 캐릭터들이 세계 곳곳으로 흩어진 타락한 세계석(Worldstone) 파편을 모으고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를 부활시키기 위해 암약하는 ‘공포의 전령 스카른’을 막는 과정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썩은습지, 졸툰 쿨레의 도서관 등 6가지 오픈 월드 지역을 탐험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을 제공하는 지역별 시련도 즐길 수 있다. ‘디아블로 3’에서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균열은 ‘고대 균열’, ‘도전 균열’ 등으로 세분돼 유저가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디아블로’ 시리즈 최초로 아이템 등급 시스템도 도입됐다. 희귀나 전설 등 각종 장비를 분해해서 얻은 재료로 아이템 등급을 올릴 수 있는데, 등급이 오를 때마다 추가 능력치를 얻는다. 5등급마다 새로운 속성이 부여되고 최대 20등급까지 올릴 수 있다. 제련을 통해 추가된 속성을 바꿀 수도 있다.
장비는 투구, 갑옷, 어깨, 하의, 장갑 등 주 장비 6개와 목걸이, 반지, 벨트, 신발 등 추가 장비 6개, 독특한 효과를 얻는 부적 1개까지 총 13개를 착용할 수 있다. 모든 장비는 몬스터 사냥을 통해서만 획득 가능하다.
홈에 끼워 능력치를 높이는 보석과 여러 가지 효과를 제공하는 전설 보석도 등장한다. 전설 보석은 주 장비 6개에 1개씩만 끼울 수 있다. 기술 재사용 대기시간이나 충전 시간을 줄이거나 사용하는 스킬 지속 시간을 늘리는 등 각종 이로운 효과를 제공한다.
유저 간 거래 시스템도 있다. ‘디아블로 3’ 때와 달리 장비는 거래할 수 없고 제작 재료나 보석만 거래할 수 있다. 악용 방지를 위해 누가 아이템을 사고파는지 모르게 익명 거래 시스템을 도입했다. 각 아이템은 수요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고, 시장 가격으로만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현금화도 불가능하다.
이 밖에 ‘디아블로 이모탈’은 최대 레벨에 도달한 캐릭터가 더 성장할 수 있는 정복자 시스템도 강화했다. 단순히 능력치만 오르는 게 아니라 유저 선택에 따라 적을 처치했을 때 이득을 얻을 수도 있고 적에게 맞을 때 이로운 효과를 얻거나 아이템 획득, 생존에 특화할 수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디아블로’ 시리즈 첫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이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라며 “시리즈 고유 재미인 전투-세계관-아이템을 모두 갖춰 '삼위일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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