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이하 펍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 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프리 시즌 1주 차 위클리 파이널(Weekly Final)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우승했다.
1월 9일, 10일 진행한 ‘PWS’ 프리 시즌 1주 차 위클리 파이널 경기 결과 한국 팀 아프리카 프릭스(Afreeca Freecs)가 1위에 올랐다. 초반부터 선두권을 지켰고 마지막 날 1경기에서 22포인트를 추가, 최종 59킬 98포인트로 우승을 차지했다. 위클리 파이널 우승 상금 1천만 원도 획득했다.
뒤를 쫓던 브이알루 기블리(VRLU GHIBLI)는 62킬 94포인트로 2위, 담원 기아(DWG KIA)는 56킬 93포인트로 3위에 그쳤다. 마지막 날 치킨을 두 번 획득한 다나와 e스포츠(Danawa e-sports)는 55킬 91포인트로 4위를 차지했다.
1월 13일, 14일에는 ‘PWS’ 프리 시즌 2주 차 경기가 열린다. 16일, 17일에는 위클리 스테이지(Weekly Stage)를 통해 2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할 16개 팀을 선발한다. 1주 차와 2주 차 위클리 파이널 합산 누적 점수 상위 16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에서 최종 우승과 상금 2천만 원을 두고 경쟁한다.
‘PWS’는 2021년 출범한 동아시아 지역 통합 온라인 e스포츠 대회로, 연 3회 개최 예정이다. 프리 시즌(Pre-season)은 1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4월과 7월에는 ‘페이즈(Phase)’ 1과 2가 6주간 개최된다. ‘PWS’와 연계한 공식 아마추어 대회도 10주간 총 3회 열린다.
연간 총상금은 5억 원이다. 위클리 시리즈 우승은 상금 1천만 원, 그랜드 파이널 우승 상금은 2천만 원이다. MVP 선수는 500만 원을 받는다. 한국 16개(2020년 e스포츠 성적 기반 출전권 13개 배정) 팀, 일본 4개 팀, 대만과 홍콩/마카오 지역 4개 팀까지 총 24개 프로팀이 참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PWS’ 프리 시즌 1주 차 우승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2018년 창단 후 페이탈(Fatal), 아레스(Ares)로 나뉘어 활동하다가 2019년부터 한 팀으로 통합, ‘서울컵 OGN 슈퍼매치 2019’에서 우승한 바 있다”라며 “2020년에는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했으나 2021년 시즌을 앞두고 리빌딩 후 첫 대회에서 1주 차 우승을 차지, 향후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관심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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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펍지 PWS 프리 시즌 1주 차 ‘아프리카 프릭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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