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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MSI, LPL 징동 인텔 ‘창단 첫 우승’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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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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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5-23 오전 7:5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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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 세계 e스포츠 리그 스프링 시즌이 끝난 후 개최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LPL(중국) 스프링 우승팀 징동 인텔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5년 창단 후 첫 ‘MSI’ 우승이기도 하다.
‘2023 MSI’는 전 세계 지역별 ‘LoL’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 출전했다. LCK(한국), LPL LEC(EMEA), LCS(북미) 등 메이저 지역 4곳은 2개 팀, VCS(베트남), PCS(동남아시아), CBLOL(브라질), LLA(라틴 아메리카), LJL(일본) 등 마이너 지역 5곳은 1개 팀, 총 13개 팀이 참가했다.
5월 2일부터 7일까지 플레이-인 스테이지 결과 총 8개 팀이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고 5월 9일부터 20일까지 경기에 따라 LPL 소속 징동 인텔과 빌리빌리 게이밍이 결승에서 만났다. LCK 대표로 나선 젠지 e스포츠는 패자조 3라운드에서 빌리빌리 게이밍에 0:3으로, T1은 패자조 결승에서 빌리빌리 게이밍에 1:3으로 졌다.
이번 대회에서 징동 인텔은 브래킷 스테이지부터 경기를 시작했다. ‘2023 LPL’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기 때문이다. 첫 경기에 LCS 골든 가디언스를 3:0으로 이겼고 두 번째 경기에선 빌리빌리 게이밍을 3:0으로 꺾었다. 세 번째 경기는 T1을 3:2로 제압했고 먼저 결승행을 확정했다.
빌리빌리 게이밍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경기를 치렀다. LLA 레인보우7을 2:0으로, 골든 가디언스를 2:1로 이기고 브래킷에 올랐고 LCS 클라우드9를 3:0으로 이긴 후 징동 인텔에 패배, 패자조로 내려갔다. 패자조에서는 LEC G2 e스포츠를 3:1로, 젠지 e스포츠를 3:0으로, T1을 3:1로 이기고 결승에서 다시 한번 징동 인텔을 만났다.
결승은 양 팀이 1세트씩 주고받았다. 1세트는 징동 인텔이, 2세트는 빌리빌리 게이밍이 이겼다. 그러나 1세트부터 몰아붙였던 징동 인텔은 3세트와 4세트에서 빌리빌리 게이밍을 제압, 3:1로 최종 승리를 확정했다. 파이널 MVP는 징동 인텔 미드 라이너 knight 줘딩 선수가 선정됐다.
우승한 징동 인텔은 상금 5만 달러(약 6천6백만 원)를 받았다. 준우승한 빌리비릴 게이밍은 3만7천5백 달러(약 4천9백만 원), 3위 T1은 3만 달러(약 3천9백만 원), 4위 젠지 e스포츠는 2만5천 달러(약 3천3백만 원)를 획득했다. 이후로는 성적에 따라 차등 배분됐다. 총상금은 25만 달러(약 3억3천만 원)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5년 창단 후 하부 리그에서 시작해 승격에 성공, 2017년부터 LPL에서 활동한 징동 인텔은 2020년 스프링, 2022년 서머, 2023년 스프링까지 LPL 3회 우승을 기록한 강팀으로 거듭났다”라며 “그러나 ‘MSI’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2023년에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면서 ‘창단 첫 MSI 우승’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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