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5월 8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 이에 앞서 3월 19일부터 시작한 사전등록이 이틀 만에 1백만 명을 넘기고 한 달이 되기도 전에 1천2백만 명을 돌파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3월 21일부터는 태국·캐나다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 완성도를 점검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도시 곳곳에 ‘게이트’라는 던전이 발생하고 이곳에서 마물을 사냥하는 각성자를 ‘헌터’라 부르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재능이 없어 ‘세계 최약 헌터’라는 별명을 가진 주인공 ‘성진우’가 어떤 계기를 통해 혼자만 레벨업 할 수 있게 되면서 세계관 최강자로 거듭나는 성장기를 그린 웹소설이다.
웹소설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웹툰이 연재됐는데,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3억 뷰를 넘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인기에 힘입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는 TVA(TV애니메이션) 1기를 방영했고 넷플릭스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냈다. 넷마블이 제작위원회에 참여한 TVA는 2기 제작도 확정됐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첫 게임이다. ‘리니지 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유명 IP 활용 게임을 선보인 넷마블 네오가 개발했다.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ARPG다.
유저가 주인공 ‘성진우’가 돼 싸우고 레벨업을 통해 여러 스킬·무기를 사용하면서 저마다 다른 액션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핵심 콘텐츠 ‘스토리 모드’는 원작을 재현, 단순히 읽고 보는 걸 넘어 ‘성진우’가 겪은 일을 유저가 추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스토리 모드’는 ‘성진우’가 최약 헌터부터 그림자 군주로 각성하기까지 원작 줄거리를 충실히 담아냈다. 웹툰 장면을 동적으로 구현한 ‘웹툰 이미지 컷씬’, 3D 모델링으로 웹툰 배경과 인물을 구현한 ‘시네마틱 컷씬’을 적절히 배치해 보는 즐거움과 몰입감을 높였다.
‘성진우’ 외에 차해인·이주희·최종인·유진호 등 원작 헌터들과 게임 고유 캐릭터를 활용한 전투도 준비돼 있다. ‘성진우’로 헌터와 연계하는 ‘성진우 모드’, 헌터 3명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직접 조작을 통해 각종 던전을 플레이하는 ‘헌터 모드’ 등이다. 각 헌터는 고유 능력을 지녔고 전용 무기와 장비를 장착해 다양한 전투 경험을 준다.
‘성진우 모드’에서 헌터는 서포터 역할이다. 위기에 처한 순간 ‘성진우’에게 힐을 주거나 보호막을 제공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적에게 강한 피해를 줘 던전 공략을 돕는다. ‘헌터 모드’는 ‘성진우’ 없이 헌터 3명을 바꿔가면서 플레이하는 전투 모드다. 각 던전에 맞게 최적 조합으로 헌터를 구성해야 한다. ‘성진우’와 헌터 3명을 동시에 활용하는 ‘팀 파이트 모드’도 존재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오는 5월 8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사전등록 한 달이 되기 전에 1천2백만 명을 넘겨 세계적인 IP 인기를 드러냈다”라며 “헌터가 싸우는 현장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원작을 그대로 구현한 콘텐츠를 통해 적지 않은 관심을 받는 만큼,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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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체험! 헌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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