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리그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4월 2일 개막한 가운데, T1 신예 원거리 공격수 'Smash' 신금재 선수가 LCK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신금재 선수는 2021년 T1 루키로 처음 입단해 T1 e스포츠 아카데미를 거쳐 2025년 T1에 콜업된 '순혈 T1' 선수다. 2025 LCK 컵에서 처음 1군 경기에 투입돼 5전 4승을 거두며 활약했다. 이후 4월 10일 2025 LCK 정규 시즌 2주 차 14경기 kt 롤스터 전에서 LCK 데뷔전을 치러 승리하며 성공적으로 1부 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정규 시즌 시작 전에는 T1 조셉 패트릭 마쉬 (조 마쉬) 대표이사 요청으로 'Gumayusi' 이민형 선수가 주전으로 선발되며 LCK 데뷔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4월 10일 경기를 앞두고 T1이 코칭스태프 판단에 따라 신금재 선수를 선발 출전시키겠다고 발표하며 LCK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데뷔전에서 신금재 선수는 1세트에서 카이사, 2세트에서 미스 포츈을 기용해 활약했다. 특히 2세트에서는 조합상 T1이 불리한 상황이었음에도 상대 바텀 라이너들을 압도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POM으로는 같은 바텀 라이너이자 서포터인 'Keria' 류민석 선수가 선정됐으나, 두 바텀 라이너가 모두 활약하지 못했다면 거둘 수 없는 성과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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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스매쉬, LCK 데뷔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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