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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PA] LCK CL 정규시즌 4주차, 1라운드 후반부 돌입하며 치열한 경쟁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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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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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4-21 오후 1:2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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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정규시즌이 21일(월) 4주차에 접어들며 1라운드 후반부에 들어섰다.
3주차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로 막을 올렸다. 이번 경기는 4연패 중인 두 팀이 맞붙은 만큼, 어느 쪽도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안정적인 조합을 바탕으로 여유 있는 경기 운영과 성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바텀 듀오 ‘편식’ 편민기와 ‘블러핑’ 박규용이 라인전 주도권을 확보하며 흐름을 잡았고, 후반 한타에서도 정확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값진 1승을 거둔 한화생명e스포츠는 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승 1패의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와 2승 2패의 OK저축은행 브리온이 맞대결을 펼쳤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탑 라이너 ‘론리’ 한규준이 개인사정으로 로스터에서 말소되면서, ‘불’ 송선규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탑 라이너로 출전했다. 1세트에서는 ‘엘림’ 최엘림, ‘레비’ 한재성, ‘카이스’ 박근우가 각각 ‘바이’, ‘갈리오’, ‘니코’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를 선보이며 OK저축은행 브리온이 먼저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2, 3세트에서 ‘어바웃’ 문형석의 압도적인 활약을 앞세워 강력한 한타를 펼쳤고, 세트 스코어를 뒤집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적수가 없다고 평가받던 케이티 롤스터의 정규시즌 20연승이 마침내 멈췄다. 2023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부터 케이티 롤스터를 상대로 전패를 기록하던 디엔 프릭스가 이번에 드디어 복수에 성공했다. 1군에서 센드다운된 ‘퍼펙트’ 이승민과 ‘덕담’ 서대길이 출전한 케이티 롤스터는 1세트에서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디엔 프릭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레드 진영 선택한 디엔 프릭스는 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오브젝트 퍼펙트를 달성하며 지속적으로 우위를 점했고, 결국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에서도 디엔 프릭스는 7천 골드 차이를 극복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고, POG에 선정된 ’슬레이어’ 김진영은 DPM 1,433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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