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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2025 LCK AS, ‘꿈나무 찾기’ 트라이아웃 시동

작성자 :	등록일 : 2025-05-26 오후 2:57:25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가 될 꿈나무를 찾기 위해 운영하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아카데미 시리즈(AS)’가 일곱 번째 트라이아웃을 6월 21일, 22일 이틀간 연다. 이에 앞서 5월 19일부터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트라이아웃은 아마추어 선수가 ‘LCK’ 팀 관계자들에게 직접 실력을 선보이고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KeSPA는 ‘LoL’ 유망주를 찾기 위해 2015년 11월, 2017년 4월·12월, 2018년 4월 등 총 4회에 걸쳐 ‘LoL 트라이아웃’을 운영한 바 있다.

그러나 부정기 개최라 선수 지망생들이 경험을 쌓거나 ‘LCK’ 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워 2021년 ‘LCK’ 프랜차이즈 전환에 맞춰 ‘LCK AS’를 도입하고 2022년부터 트라이아웃을 정기 개최 중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상·하반기 1회씩, 총 2회 정기 개최했고 2025년부터는 6월 단 1회 개최로 바꿨다.

2024년 4월 21일과 22일 열린 상반기 트라이아웃은 참가 접수 140명 중 선발 기준을 통과한 50명이, 9월 21일과 22일 열린 하반기 트라이아웃은 참가 접수 121명 중 선발 기준을 통과한 50명이 참가해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트라이아웃은 6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서울 종로 LoL파크와 라이엇 PC방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소양 교육, 스크림, LoL파크 투어, ‘LCK’ 팀 면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스크림은 ‘LCK’ 팀 관계자들이 직접 참관하고 요청에 따라 개별 면담도 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5월 19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하고 6월 5일 최종 발표한다. 선발 기준은 솔로 랭크 점수, 오픈 토너먼트 참가 횟수 및 성적, 나이 등 다양한 종목을 종합적으로 본다. 총 50명을 최종 선발하는데, 트라이아웃 취지에 맞춰 어릴수록 가산점을 받는다.

‘LCK AS’는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팀 입단을 노릴 수 있도록 2020년 출범한 공식 대회다. 일정 주기로 열리는 ‘오픈 토너먼트’와 ‘아카데미 리그’, 선수 양성 체계에 맞춰 도입된 트라이아웃, 최강팀을 정하는 챔피언십으로 구성됐다. 2024년 ‘아카데미 리그’는 810명이 참가했고 이 중 42명은 ‘LCK’ 참가 10개 팀이 운영하는 아카데미 팀에 입단했고 14명은 ‘LCK’ 및 ‘LCK CL’에 콜업해 프로 선수 꿈을 이뤘다.

한 업계 관계자는 “‘LoL’ 프로 선수로 활약할 ‘꿈나무 찾기’를 위해 ‘LCK AS’를 운영하는 KeSPA가 아마추어 선수들과 ‘LCK’ 팀이 직접 만나는 트라이아웃을 6월 21일, 22일 이틀간 연다”라며 “매년 프로를 꿈꾸는 선수들이 트라이아웃을 거쳐 프로 선수가 되는 만큼, 올해는 어떤 선수들이 꿈을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