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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2025년, 국산 PC·콘솔 액션 RPG ‘4자 대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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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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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5-26 오후 2:5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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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산 PC·콘솔 액션 RPG 4종이 대결할 전망이다. 넥슨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이하 빈딕투스)’, 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펄어비스 ‘붉은사막’ 등 신작 3종과 네오위즈 ‘P의 거짓’ DLC ‘P의 거짓: 서곡(이하 서곡)’이 경쟁에 나선다.
‘빈딕투스’는 넥슨이 개발 중인 신작이다. ‘마비노기 영웅전’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액션 RPG다. 언리얼 엔진 5 기반 정교한 그래픽과 묵직한 타격감, 생동감 있는 전투 연출을 통해 몰입감 있는 액션 플레이를 제공한다. 6월 9일~17일 스팀(Steam) 글로벌 알파 테스트 예정이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오픈 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을 결합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전투, 낮·밤 변화, 묵직한 액션이 특징이다. 6월 중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앞뒀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 자체 개발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만든 신작이다. 광활한 오픈 월드 ‘파이웰 대륙’을 배경으로 활약하는 주인공 ‘클리프’와 용병들 이야기를 그렸다. 자체 개발 엔진인 만큼, 공격 무게감·물리 효과·액션 디테일·시각적 표현을 섬세하게 살려 전투 완성도를 높였다.
‘서곡’은 라운드8 스튜디오 개발, 네오위즈가 2023년 9월 9일 글로벌 발매한 ‘P의 거짓’ DLC다. 본편보다 앞선 시간대 이야기를 다루는 프리퀄 작품으로, 원작 사건 실마리를 찾는 과정을 담았다. 본편 챕터9에서 얻은 아이템을 사용해 진입할 수 있다. 숙련 유저 기준 약 15~20시간 분량 콘텐츠를 제공한다.
네 작품 모두 PC·콘솔 플랫폼을 지원한다. ‘빈딕투스’는 유저 4인 협동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고 ‘크로노 오디세이’는 대규모 유저가 함께하는 MMORPG다. ‘붉은사막’과 ‘서곡’은 싱글 플레이 콘텐츠가 핵심인데, ‘붉은사막’은 멀티 플레이 모드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
출시 일정을 보면 ‘빈딕투스’는 정해지지 않았고 ‘크로노 오디세이’와 ‘붉은사막’은 2025년 4분기다. 2025년 여름으로 일정을 예고한 ‘서곡’은 3분기 출시할 가능성이 낮지 않다. ‘빈딕투스’와 ‘크로노 오디세이’는 6월 중 유저와 만날 예정이고 ‘붉은사막’은 지난해 11월 ‘지스타’와 올해 2월·4월·5월 글로벌 시연을 통해 유저와 만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5년에는 넥슨 ‘빈딕투스’, 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펄어비스 ‘붉은사막’, 네오위즈 ‘서곡’ 등 국산 PC·콘솔 액션 RPG가 출시를 준비하면서 유저와 만난다”라며 “각 작품이 서로 다른 특징으로 액션 정수를 담아낸 만큼, 이들이 벌일 ‘4자 대결’이 유저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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