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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OWCS 코리아 S2, 크레이지 라쿤 ‘2연패(連霸)‘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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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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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6-25 오전 9:1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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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FPS ‘오버워치 2’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한국 대회 ‘OWCS 코리아’ 스테이지2(S2)에서 크레이지 라쿤이 우승, 대회 ‘2연패(連霸)‘를 달성했다. 6월 22일 결승에서 크레이지 라쿤은 T1을 4:2로 꺾고 우승컵 주인이 됐다.
‘OWCS’는 전 세계 지역별 연고제로 운영하던 ‘오버워치 리그’ 폐지 후 출범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ASIA(동아시아·오세아니아), EMEA(유럽·북아프리카·서아시아), NA(북아메리카), 중국 4개 지역에서 한 해 3개 스테이지를 따로 운영한다. 스테이지별 국제 대회도 연다.
아시아 지역 하위 대회인 한국 대회 ‘OWCS 코리아’는 최종 성적 상위 팀이 ‘아시아 스테이지1(S1)’, ‘아시아 스테이지3(S3)’에 출전한다. S2는 ‘아시아 S2’ 대신 ‘미드시즌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이번 대회 우승·준우승 팀이 나선다.
‘2025 OWCS 코리아’ S2는 총 9개 팀이 출전했다. 5월 9일부터 6월 1일까지 정규 시즌을 통해 크레이지 라쿤, 올 게이머즈 글로벌, T1, 제타 디비전 등 1~4위 팀이 시드 결정전, 팀 팔콘스, 올드 오션, 포커 페이스, 온사이드 게이밍 등 5~8위 팀은 라스트 챈스 퀄리파이어(LCQ)로 갔다. VEC는 탈락으로 일정을 마쳤다.
6월 13일~15일 진행한 시드 결정전과 LCQ 결과 올 게이머즈 글로벌이 준결승에 직행했고 제타 디비전이 3위, 크레이지 라쿤이 4위를 기록하면서 준준결승에 출전하게 됐다. LCQ에서는 팀 팔콘스와 온사이드 게이밍이 PO에 올랐다.
6월 20일 PO 첫 경기에서는 제타 디비전이 온사이드 게이밍을 4:0으로, 크레이지 라쿤이 팀 팔콘스를 4:2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6월 21일 준결승에선 T1이 제타 디비전을, 크레이지 라쿤이 올 게이머즈 글로벌을 각각 4:0으로 꺾고 최종 결승을 확정 지었ㄷ.
준결승에서 패배한 제타 디비전과 올 게이머즈 글로벌은 6월 22일 3위 결정전에서 맞붙었고 올 게이머즈 글로벌이 4:1로 승리, 3위가 됐다. 같은 날 진행된 최종 결승에서는 크레이지 1·3세트를 크레이지 라쿤이, 2·4세트를 T1이 가져가는 접전이 벌어졌으나 5·6세트를 내리 이긴 크레이지 라쿤이 최종 점수 4:2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한 크레이지 라쿤은 상금 1만5천 달러(약 2천만 원)를 받았다. 크레이지 라쿤은 4월 열린 국제 대회 ‘챔피언스 클래시’ 우승을 통해 ‘미드시즌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으므로, 3위 올 게이머즈 글로벌이 ‘미드시즌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다.
‘미드시즌 챔피언십’은 7월 31일~8월 3일 개최하는 국제 대회다. 한국 2팀, 일본 1팀, 퍼시픽 1팀, 북아메리카 4팀, EMEA 3팀, 중국 3팀, 남미 1팀, 별도 예선 1팀 등 총 16개 팀이 대결한다. 총상금은 105만 달러(약 14억5천만 원) 규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아시아·EMEA·NA·중국 네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오버워치 2’ 글로벌 e스포츠 대회 ‘OWCS’ 한국 지역 대회 ‘2025 OWCS 코리아 S2’에서 ‘크레이지 라쿤’이 S1에 이어 또다시 우승컵을 가져갔다”라며 “국제 대회 ‘챔피언스 클래시’에서 우승하고 한국 대회 ‘2연패(連霸)‘ 달성 기록도 세운 만큼, 이어지는 ‘미드시즌 챔피언십’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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