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 모바일 버전 한국 최상위 대회 ‘PUBG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5’ 시즌2에서 디플러스 기아(DK)가 우승했다. DK와 함께 준우승·3위·4위 팀도 국제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터내셔널 컵(BMIC) 2025’ 출전 자격을 얻었다.
‘PMPS 2025’ 시즌2는 총 16팀이 출전, 9월 7일부터 28일까지 열렸다. 서킷 스테이지(CS)와 그랜드 파이널(GF) 구성이다. 9월 7일, 13일, 14일, 20일, 21일 5일간 온라인으로 열린 CS에서는 일자별 점수 상위 팀에게 GF 점수에 누적되는 베네핏 포인트를 줬다.
CS 모든 경기 결과 DK가 12점, FN E스포츠(FN)가 8점, DRX와 농심 레드포스(NS)가 3점, 이글 아울스(EOS)와 리스타트 CS(RCG)가 2점을 가져갔다. GF는 9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대전 e스포츠경기장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열렸다. 총 12매치를 통해 얻는 점수와 CS에서 각 팀이 가져간 베네핏 포인트를 합산,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GF 모든 경기 결과 총점 138점(킬 86점, 순위 41점, 1치킨)을 기록한 DK가 우승컵 주인이 됐다. 뒤를 이어 NS가 총점 115점(킬 68점, 순위 51점, 4치킨)으로 준우승, 제천 팔랑스(JPX)가 총점 115점(68킬, 순위 47점, 3치킨)으로 3위, DRX가 총점 110점(63킬, 순위 44점, 3치킨)으로 4위에 올랐다.
우승한 DK는 2천5백만 원, 준우승한 NS는 1천만 원, 3위 JPX는 5백만 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총상금은 4천만 원 규모다. 대회 MVP로는 DK 소속 ‘놀부(Nolbu)’ 송수안 선수가 뽑혔다. 대회 내내 안정적인 모습으로 7킬·1,690대미지를 기록, 팀을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승부터 4위팀까지는 10월 31일 인도에서 개막하는 총상금은 1천만 루피(약 1억6천만 원) 규모 ‘BMIC 2025’에 한국 대표로 나선다. 11월 2일까지 한국 4팀, 일본 4팀, 인도 8팀이 맞붙는 국제 대회다. 우승·준우승 팀은 최상위 국제 대회 ‘PUBG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2025’ 출전권을 얻을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PMGC 2025’는 11월 24일 태국에서 개막 예정인 국제 대회다. 전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총 40팀이 출전한다. 12월 14일까지 건틀릿, 그룹 스테이지, 라스트 찬스, 그랜드 파이널을 치러 2025년 한 해 세계 최강팀을 가린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5년 ‘PUBG 모바일’ 한국 최강팀을 정하는 ‘PMPS’ 시즌2에서 DK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라며 “DK와 NS·JPX·DRX 등 ‘DK 외 3팀’은 연말 개최 예정인 최상위 대회 ‘PMGC 2025’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인도 개최 대회 ‘BMIC 2025’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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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크래프톤 PMPS 2025 시즌2, ‘DK 외 3팀’ BMIC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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