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하는 ‘지스타 2025’ B2C관에 112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시연 중심 공간으로 구성, 관람객을 맞는다. 출품작은 총 5종이고, 이중 부스에서 시연할 수 있는 작품은 4종이다.
출품작 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천5백만 부 이상을 기록한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PC, 콘솔, 모바일 플랫폼으로 2026년 1월 28일 정식 출시를 앞뒀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 아들인 ‘트리스탄’이 동료들과 함께 ‘별의 서’ 폭주로 인해 시공간이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되돌리기 위해 각 지역을 모험하는 여정을 그렸다. 오픈 월드로 구현한 지역 탐험과 전투, 줄거리 전개 등으로 원작 IP 재미에 몰입감을 더해 만들었다.
‘지스타 2025’ 시연 버전에서는 초반 스토리와 오픈 월드 모드를 제공한다. 플레이 가능 캐릭터는 ‘멜리오다스’, ‘킹’, ‘다이앤’ 등 원작 인기 캐릭터와 오리지널 캐릭터인 ‘매니’, ‘드레이크’ 등 총 19종이다. 각기 다른 특성과 전투 스타일을 조합해 서로 다른 캐릭터 필살기를 연속 발동하거나 협동 필살기를 써볼 수 있다.
초반 스토리는 ‘트리스탄’과 동료인 ‘티오레’가 페네스 호수에서 지하공간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공간을 탐색하던 중 아티팩트 ‘별의 서’를 발견하고, 이후 여러 가지 이상 현상이 벌어지면서 겪는 이야기가 핵심 줄거리다.
줄거리 전개 과정에서 오브젝트를 활용한 퍼즐, 수중 탐험, 암벽 등반 등 탐험 요소 경험이 제공된다. 유저가 자연스레 게임 시스템에 익숙해지도록 만든 구성이다. 곳곳에서 마주치는 몬스터 처치를 통해서는 전투 시스템을 체험 가능하다.
오픈 월드 모드에서는 리오네스 성, 초원, 해안 등 광활한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NPC와 대화하면 퀘스트를 받고, 워프 포인트를 활용해 빠르게 이동하면서 다양한 몬스터와 전투 후 보상을 얻는다.
보스 몬스터인 ‘마신’도 3종 등장한다. ‘회색 마신’과 ‘붉은 마신’, 압도적인 체구가 특징인 ‘알비온’이 나온다. 이들과 벌이는 전투는 보스 타임어택 형태로 제공되는데, 제한된 시간 안에 패턴을 파악하고 대응해야 원활히 완수할 수 있도록 구현돼 도전하는 재미를 준다.
이 밖에 게임 내에는 나무, 광석 등을 캐고 수중 생물을 낚아 요리하는 생활 콘텐츠가 마련돼 유저가 세계에서 살아가는 듯한 경험을 준다. 또한, 몬스터 중 ‘웨어베어’는 저녁이 되면 횃불을 들고 돌아다니거나 잠을 자고, ‘숲나방’은 밤에만 출몰하는 등 낮과 밤·기후에 따라 몬스터 행동이 달라지도록 구현해 생동감 있는 세계를 선사한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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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시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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