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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 ‘20만2천여 명 방문‘ 폐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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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1-18 오전 10:0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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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렸다. 나흘간 오프라인 방문객 수는 20만2천여 명으로 21만5천여 명이었던 2024년과 비교하면 약 6% 줄었다.
올해 21주년을 맞은 ‘지스타 2025’는 총 3,269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2024년 3,359부스와 비교하면 약 2.7% 줄어든 규모다. 매년 경신하던 ‘역대 최대’ 기록은 끊겼으나 해외 주요 개발사가 참여하면서 예년 못지않은 관람객 수를 기록할 수 있었다.
B2C관은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1층으로 나뉘어 운영했다. 창립 후 최초로 메인 스폰서 참여한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신더시티’ 시연과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현장 공개,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 트레일러 상영 등으로 관람객을 맞았다.
이와 함께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프로젝트 이블베인’, ‘몬길: 스타 다이브’,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웹젠 ‘게이트 오브 게이츠’, ‘테르비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 등 여러 가지 신작이 시연과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해외 게임사인 반단이남코엔터테인먼트(BNE)는 ‘에이스 컴뱃’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한 특별 공간을 마련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2’ 테마 체험존, 세가·아틀러스는 ‘페르소나’ 시리즈와 ‘메타포 리판타지오’ 아트워크 전시·체험 이벤트, 워호스 스튜디오는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배틀스테이트 게임즈는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로 관람객을 모았다.
B2B관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온·오프라인에서 바이어와 함께했다. 바이어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네트워킹 라운지를 대폭 확대하면서 소형 부스가 라운지를 감싸는 형태로 배치해 상담 기회를 높였다. 3일간 직접 방문한 유료 바이어는 2,190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은 2,211명이었다.
주요 콘텐츠인 콘퍼런스 ‘G-CON 2025’는 총 16개 세션을 단일 트랙으로 진행했다. 게임 스토리텔링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글로벌 창작자가 각자 통찰을 전했다.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과 함께한 ‘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도 총 400부스 규모로 운영됐다. 20개국 인디 개발사 80개가 참여, 다양한 작품을 알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21주년을 맞은 국내 게임 업계 최대 행사 ‘지스타’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 부산 벡스코 현장에 ‘22만2천여 명이 방문’했다”라며 “‘역대 최대’ 규모는 아니었으나 글로벌 게임사가 여럿 참여하면서 볼거리를 만든 만큼, 국제 게임 전시회에 맞는 발전이 계속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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