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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넷마블 나혼렙: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글로벌 시장’ 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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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1-26 오전 9:3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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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11월 25일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어라이즈 오러드라이브’를 글로벌 정식 발매했다. PC 엑스박스(Xbox)와 스팀(Steam)을 통해서다. 콘솔 게임기 버전은 2026년 출시 예정이다. 세계적인 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작품이므로,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을 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는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3억 뷰를 기록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해 넷마블네오가 만든 A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바탕으로 PC·콘솔 유저 눈높이에 맞춰 개발된 액션 게임이다.
원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도시 곳곳에 ‘게이트’라는 던전이 발생하고 이곳에서 마물을 사냥하는 각성자 ‘헌터’가 존재하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기본 능력이 낮아 ‘세계 최약 헌터’라는 별명을 가진 주인공 ‘성진우’가 유일하게 레벨업 하는 존재가 돼 세계관 최강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콘텐츠로 풀어내 인기를 끌었다.
2024년 5월 8일 글로벌 출시 당일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고, 5일 만인 5월 13일에는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1천만 건을 돌파했고, 애플 79개국·구글 66개국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이런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는 출시 전부터 유저 사이에서 기대작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넷마블은 다양한 오프라인 무대에서 시연을 통해 유저와 만나 의견을 수렴했고, 데모 버전으로 유저 평가를 받으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전반적인 콘텐츠는 원작과 유사하지만, 그래픽을 한 층 강화해 줄거리·연출·캐릭터 등을 보는 맛을 더했다. 인게임 재화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부분도 다르다. 핵심 콘텐츠는 유저 최대 4명이 함께할 수 있는 ‘협력 전투’와 주인공 ‘성진우’가 군주화한 모습으로 싸우는 ‘군주화 전투’ 등 전투다.
특히 전투는 적 공격을 막거나 튕겨내는 ‘가드’와 ‘패링’, 패링한 적을 일시 브레이크시키는 ‘QTE’, 헌터별 특징을 살린 고유 ‘오버드라이브’ 시스템, 스킬 간 연계성을 극대화하는 ‘체인 스매시’ 시스템 등으로 조작감을 살렸다. PC·콘솔에 맞춰 강화한 전투 재미가 유저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세계적인 인기 IP를 활용해 만든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가 11월 25일, ‘글로벌 시장’에 출동했다’라며 “원작보다 강화한 재미를 토대로 발매 당일 스팀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만 명을 넘기면서 흥행을 예고한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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