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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PGC 2025 GS 종료, GF 진출 ‘마지막 기회’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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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2-05 오후 12:4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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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C 배틀로얄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5’ 그룹 스테이지(GS)가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렸다. 2개 조 별 상위 5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GF)에 올랐고, 12월 5일부터는 GS 하위 팀들이 라스트 스테이지(LS)에서 경쟁해 GD에 진출할 5개 팀을 가린다.
태국 방콕에서 개막한 ‘PGC 2025’는 2025년 ‘펍지’ e스포츠를 마무리하는 대회로, 지역별 리그 상위 33개 팀이 출전했다. 대회 개최지 태국 1개 팀(와일드카드),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누적 점수 진출 8개 팀, 지역별 ‘PGC’ 점수 진출 24개 팀이다. 한국에서는 DN 프릭스, 젠지, T1, 배고파, FN E스포츠, 아즈라 펜타그램이 나섰다.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운영한 GS에서는 와일드카드 1개 팀을 제외한 32개 팀이 1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사흘간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를 치렀다. 모든 경기 결과 A조는 The Expendables, Twisted Minds, T1, eArena, DN 프릭스가, B조는 Team Falcons, BB Team, Virtus.pro, Theerathon Five, 배고파가 GF에 직행하게 됐다.
다음 일정인 LS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GS에서 6위~13위를 기록한 조별 8개 팀씩 총 16개 팀이 맞붙는다. 최종 상위 5개 팀은 GF에 오를 수 있다. GS에서 조별 하위 3개 팀씩 총 6개 팀은 그대로 대회 일정을 끝냈다. LS에서도 하위 11개 팀은 대회를 종료한다.
한국팀은 T1·DN 프릭스·배고파 3개 팀이 GF에 직행했고, 젠지·FN E스포츠·아즈라 펜타그램은 LS에서 GF 진출 ‘마지막 기회’를 노린다. 함께 LS에서 겨루게 될 다른 지역팀들도 GF를 간절하게 염원하고 있으므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GF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에 걸쳐 열린다. GS에서 오른 10개 팀, LS를 거친 5개 팀, 와일드카드인 태국팀 FULL SENSE까지 총 16개 팀이 대결한다.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를 치른 후 최종 점수에 맞춰 2025년 ‘펍지’ 최강팀이 정해진다.
대회 총상금은 기본 150만 달러(약 22억 원)에 ‘PGC 2025’ 기념상품 판매 수익 일부가 추가돼 늘어난다. 기본 우승 상금은 50만 달러(약 7억3천만 원)이고, 대회 MVP는 개인 상금을 따로 받는다. 나머지 상금은 최종 순위에 따라 차등 분배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 ‘펍지’ 한 해 e스포츠를 마무리하면서 세계 최강팀을 정하는 ‘PGC 2025’ GS가 종료돼 GF에 직행할 10개 팀이 정해졌다”라며 “12월 5일부터 열릴 LS를 통해 상위 5개 팀에게 GF 진출 ‘마지막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어느 팀이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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