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모바일 버전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 ‘PUBG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 2025’에서 한국팀 디플러스 기아(DK)와 DRX가 그랜드 파이널(GF)에 올랐다. GF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16개 팀 대결로 진행된다.
‘PMGC’는 전 세계 지역 대표 40개 팀이 그해 최강팀을 가리기 위해 대결하는 대회다. 더 건틀릿(TG), 그룹 스테이지(GS), 라스트 찬스(LC), GF로 경기를 치른다. 2025년 대회는 11월 24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했고 12월 14일 끝난다.
특히 올해는 ‘펍지’와 ‘펍지 모바일’이 한 무대에서 만나는 ‘펍지 유나이티드’로 개최돼 눈길을 끈다. ‘펍지’ 최상위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최종 결전 GF도 ‘PMGC’ GF와 같은 날 같은 무대에서 연이어 열린다.
이번 ‘PMGC’ TG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렸다. 지역별 상위 16개 팀이 출전, 하루 6매치씩 18매치를 겨뤄 상위 7개 팀이 GF에 올랐다. 1위부터 순위대로 R8 Esports, ThunderTalk Gaming, Kara Esports, MadBulls, Alpha7 Esports, ULF Esports, D’Xavier 순이다. 한국팀 DRX는 8위였다.
TG 하위 9개 팀은 이어지는 GS로 갔다. GS는 32개 팀이 1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겨뤘다. 상위 3개 팀은 GF에 직행, 4위부터 11위까지 8개 팀은 LC, 하위 5개 팀은 그대로 일정을 마쳤다.
GS 모든 경기 결과 그린 조는 Alpha Gaming, DK, GOAT Team이, 레드 조는 DRX, Regnum Carya, eArena가 GF에 직행했다. 이후 12월 6일과 7일 진행된 LC에서는 남은 16개 팀이 맞붙었고, Team Flash와 Alter Ego Ares가 마지막 GF행을 확정 지었다.
GF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TG 7개팀, GS 6개팀, LC 2개팀과 주최 국가인 태국팀 Vampire Esports까지 총 16개 팀이 만난다.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를 치른 후 최종 점수에 따라 올해 최강팀을 정한다. 지난해 한국팀은 DK가 우승, DRX가 6위에 오른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PMGC 2025’ TG, GS, LC 모든 경기 결과 GF에서 겨룰 16개 팀이 정해졌고 그중에는 한국팀 ‘DK·DRX’도 있다”라며 “지난해 우승 팀 DK와 6위팀 DRX가 한국 대표로 출전한 만큼, 이번에도 한국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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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크래프톤 PMGC 2025, ‘DK·DRX’ GF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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