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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2026 상반기 로드맵’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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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2-17 오후 3:5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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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오프라인 유저 행사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을 지난 12월 14일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개최했다. 현장에는 ‘세븐나이츠’ IP(지식재산권) 기반 상품 판매 굿즈 스토어·포토존·히스토리 확인 전시존 등이 마련됐고, 유저 300여 명이 함께했다. ‘2026 상반기 로드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관련해 넷마블 관계자는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은 ‘세븐나이츠’ IP를 아껴주신 유저와 직접 소통하고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유저와 호흡하면서 더욱 발전하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 현장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2026년 ‘세븐나이츠 리버스’에는 편의성 개선, 실시간 결투장, 돌발 레이드, 신규 시나리오 ‘전란의 아이사’, 신규 영웅 ‘손오공’과 ‘밀리아’, 한국형 시나리오 및 영웅 등이 추가된다.
우선 편의성 개선을 위해 일일 콘텐츠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현황판’이 추가된다. 매일 진행해야 하는 콘텐츠 상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해당 콘텐츠로 바로 이동하는 바로가기 기능이 도입된다. 길드장·부길드장 관리 권한 확대와 길드원 콘텐츠 참여 현황 공유 등 길드 시스템 전반도 개편된다. 길드전은 정보 가독성 개선과 보상 상향이 이뤄진다.
새롭게 추가되는 실시간 결투장은 자동 전투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유저가 직접 스킬을 선택해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전투 전 덱 3개를 구성 후 상대 덱 1개를 밴(금지)하고, 남은 덱 중 하나를 선택해 싸우는 형태다. 원작과 같이 모험 도중 친구들과 함께 공략하는 ‘돌발 레이드’도 추가한다.
신규 시나리오는 ‘전란의 아이사’가 열린다. 세븐나이츠와 사황 세력 간 전면전이 본격화되고, 스테이지 난도 상승에 따라 장신구 드롭 확률이 증가한다. ‘아이사’ 영지부터는 펫 알도 획득할 수 있다. 이후 한국형 콘셉트를 반영한 외전 시나리오와 신규 영웅도 추가할 계획이다.
신규 영웅으로는 사전 발표된 ‘손오공’과 ‘밀리아’, ‘겔리두스’, ‘브란즈&브란셀’, ‘팔라누스’ 등을 추가한다. 2026년 3월에는 타 IP와 협업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고, 5월에는 서비스 1주년에 맞춰 ‘각성 델론즈’와 ‘각성 실베스타’를 선보인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2025년 5월 15일 국내 정식 출시한 수집형 RPG다. 2014년 나온 원작 ‘세븐나이츠’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전투 시스템 등 주요 요소는 계승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강화한 재미를 선보였다.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자사 핵심 IP ‘세븐나이츠’ 유저와 소통하기 위해 12월 14일 개최한 ‘2025 세븐나이츠 페스티벌’ 현장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신규 콘텐츠 계획인 ‘2026 상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라며 “현황판·실시간 결투장·레이드·시나리오·영웅 등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할 계획을 전한 만큼, 2026년에는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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