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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라인게임즈 언디셈버, ‘캐릭터 성장 + 아이템 획득’ 극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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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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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10-07 오전 6:1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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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가 2021년 하반기 서비스 예정인 신작 ‘언디셈버(UNDECEMBER)’가 10월 13일부터 언박싱 테스트(UN-Boxing Test, 이하 UBT)를 진행한다. 클래스 구분 없는 성장 재미와 줄거리, 전투 등 게임 핵심 콘텐츠를 점검하는 테스트다.
‘언디셈버’는 니즈게임즈가 개발한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RPG다. PC,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장비 획득과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에 초점을 맞춰 콘텐츠를 구성했다.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해 액션을 표현했고 수백 가지 스킬을 조합해 유저가 원하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육성하도록 했다.
장비와 스킬에 제한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검을 들고 마법을 사용하거나 활을 들고 소환수를 부리는 등 유저 마음대로 조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언디셈버’는 캐릭터 특성을 강화하는 장치 세 가지를 제공한다. ‘조디악-룬-장비’다.
‘조디악’은 캐릭터 레벨 업 보상으로 얻은 점수를 사용해 특성을 강화하는 시스템이다. 힘, 민첩, 지능 등을 올리거나 세부적인 스킬에 영향을 주는 특성으로 구분된다. 현재 육성 중인 캐릭터 방향성에 따라 능력치를 선택해서 늘릴 수 있고 투자한 점수는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초기화할 수 있다.
‘룬’은 스킬을 포함한 ‘스킬 룬’과 이를 강화하는 보조 효과를 지닌 ‘링크 룬’으로 구분된다. 장비와 다른 별도 공간 ‘룬 캐스트’에 장착해 사용한다. 강화를 통해 성장시킬 수 있고 장착 위치나 개수도 바꿀 수 있다. 공격 범위, 발사체 수, 스킬 자동 사용 등 여러 가지 효과를 유저 전략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비’는 무기, 방어구, 장신구로 구분된다. 캐릭터 레벨과 능력치 요구사항만 만족하면 장착할 수 있다. 레벨과 등급(일반, 마법, 희귀, 유물)이 존재하고 같은 아이템이라도 능력치가 다르다. 이는 사냥이나 퀘스트를 통해 계속해서 아이템을 얻어야 할 이유가 된다.
관련해 니즈게임즈 구인영 대표는 “’언디셈버’는 RPG가 가진 본질적인 재미인 성장, 아이템 획득(파밍)을 극대화하고 싶어 2019년 상반기부터 개발을 시작한 작품이다”라며 “기존 핵앤슬래시 게임들과 같은 방향성이긴 하나 ‘언디셈버’는 성장 과정에 좀 더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언디셈버’는 아이템을 다른 유저와 거래하는 ‘경매장’, 유저 최대 8명이 협동해 거대 보스를 처치하는 ‘보스 레이드’, 유저 최대 50명이 가입해 버프, 상점 등 전용 혜택을 받는 ‘길드’ 시스템 등도 마련했다. 이번 UBT에서는 최대 15명까지 가입할 수 있고 성장에서 따라 점진적으로 증가한다.
이 밖에 물약을 사용할 수 없고 성소를 선점하거나 수풀에 숨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PvP 개인전 ‘영광의 성전’, 다른 길드와 벌이는 8대8 단체 점령전 ‘길드 전장’, 아이템을 자동으로 줍고 분해/판매하는 ‘펫’, 장비 외형이나 색상을 바꾸는 ‘뷰티’, 각종 보상과 칭호를 받고 도감을 확인하는 ‘모험일지’ 등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핵앤슬래시는 몬스터를 처치하고 아이템을 얻어 캐릭터를 육성하는 RPG 핵심 재미에 특화한 장르인데, ‘언디셈버’는 여기에 ‘캐릭터 성장’과 ‘아이템 획득’ 두 가지 재미 극대화를 목표로 개발됐다”라며 “10월 13일부터 시작하는 UBT를 통해 유저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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