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회째를 맞이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Game Show and Trade, All Round 2021)’이 11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1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지스타 2021’은 40개국(온라인 참가 포함) 672개사, 1,393부스 규모로 열린다. BTC관은 방역 강화를 위해 야외 및 기타시설을 사용하지 않고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1,393부스)을 사용한다.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을 사용하며, 313부스 규모로 구성했다.
BTC관에 참가한 국내 기업은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그라비티, 시프트업, 엔젤게임즈, 레드브릭, 하루엔터테인먼트 등이고 해외 기업은 텐센트 오로라 스튜디오, 쿠카게임즈 등이다. 부산인디커넥티드페스티벌(BIC) 특별관에서는 ‘BIC 2021’에 출품한 인디게임 중 30여 개 작품과 ‘지스타 2021 인디 쇼케이스’에 지원한 인디 게임 중 심사를 통과한 30여 개 작품을 특별 전시한다.
현장 특별 무대도 마련됐다. ‘데일리 G’, ‘부스 타임어택’이라는 현장 방송 프로그램을 5일간 매일 진행한다. ‘KT & 하루엔터테인먼트’와 함께 1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고 오후 13시 30분부터는 ‘지스타 2021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를 진행한다.
행사장 운영 시간과 동일하게 지스타TV 온라인 방송 채널도 운영된다. 현장에 발생하는 주요 프로그램과 사전 녹화 영상을 트위치(twitch.tv/gstar)와 아프리카TV(bj.afreecatv.com/gstartvon)를 통해 라이브 방송하고 이를 통해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유저를 온라인에서 맞이한다.
BTC관에 부스를 마련한 국내 기업은 위메이드, 엔에이치엔, 플레이위드 등이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글로벌게임센터 등 유관기관 공동관을 통해서 중소기업도 다수 참여했다. 해외 기업은 한-아세안센터, 엑솔라,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 주한캐나다 대사관, 틱톡 등이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라이브 비즈매칭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포함 총 40개국 582개 업체가 참가한다. 국내 기업은 넥슨, 스마일게이트, 넷마블, 데브시스터즈, 라인게임즈, 슈퍼셀,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게임빌, 네오위즈 등이고 해외 기업은 KONAMI, SEGA, Fundamentally Games, Vivid Games, Leoful, Devolver Digital, Behavior Interactive, Meta Publishing, Perfect World, Hybrid Squad, Wargaming, Activision Blizzard 등이 참가한다.
부대행사인 지스타 콘퍼런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열린다. 메타버스, 인디, 콘솔, PC온라인, 모바일, 클라우드 등 다양한 주제로 세션을 구성했다. 1일차 키노트 연설은 프로젝트 ‘이브’ 및 ‘니케’를 개발하고 있는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2일차 키노트 연설은 SKT MNO사업부에서 메타버스를 총괄하고 있는 전진수 CO장이 강연한다.
이 밖에 부산 서면에 소재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는 ‘지스타컵 이스포츠 페스티벌(G-FESTA)’이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부산시립미술관 본관 3층에서는 ‘지스타 2021 특별전시 <판타지의 여정>’이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BTC 참가사인 그라비티와 협력, 게임과 예술을 융합한 특별전시를 통해 문화로서 게임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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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지스타 2021’, 온/오프라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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