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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OBT 동접 7만 돌파’ 흥행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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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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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9-22 오전 7:5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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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크로스 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OBT) 동시 접속자 수가 7만 명을 넘겼다. 9월 19일 OBT 시작 당일 스팀(Steam)에서만 77,591명을 기록했는데, PC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 엑스박스(Xbox) 모두 진행하는 테스트라 실제 접속자 수는 그 이상일 전망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하는 루터 슈터다. 2021년 8얼 처음 공개 후 2년에 걸쳐 제작해 온 작품이다. 언리얼 엔진 5로 만든 그래픽을 최적화했고 PC·콘솔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구현했다. 이 과정에서 몇 차례 테스트를 통해 유저 의견을 받아 이를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관련해 넥슨 관계자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테스트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그래플링 훅’, 파쿠르 등 모션과 총기 사운드·타격감을 개선해 조작하는 재미를 높였다”라며 “게임 배경과 세계관 이해를 돕기 위해 프롤로그를 개편했고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 품질 그래픽을 즐길 수 있도록 언리얼 엔진 5.2 버전을 적용, HDR10+ GAMING과 NVIDIA DLSS3 등 화질 신기술을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9월 19일 시작한 OBT에서는 여러 개선 사항이 드러났다. 프롤로그부터 패키지 게임 수준 컷신으로 세계관을 설명했고 게임 플레이 시 임무 수행 중에도 컷신으로 이야기를 전개했다. 특히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하던 기존 임무 방식을 탈피, 한 지역에서 유저가 마음대로 임무를 선택할 수 있게 고쳐 자유도를 높이고 피로도는 낮췄다.
높은 장소에 오를 때만 쓰던 ‘그래플링 훅’은 전천후 이동 수잔으로 탈바꿈했다. 훅을 걸고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는 ‘스윙’을 도입, 여러 상황에서 갖가지 이동을 가능케 했다. 여기에 파쿠르까지 추가하면서 이동할 때 빠른 속도와 전략적인 움직임도 취할 수 있게 됐다.
핵심 콘텐츠인 총기와 모듈은 ‘쏟아져 나오도록’ 조정했다. 임무 1~2개만 마쳐도 인벤토리가 꽉 찰 정도로 아이템 획득에 대한 스트레스를 낮춘 모습을 보였다. 필드 별 존재하는 방어 임무를 진행하면 캐릭터 레벨도 잘 올라 육성 관련 부담도 덜었다.
또한, 이전 테스트에서 유저들로부터 지적받은 인벤토리는 루터 슈터 장르 특징에 맞춰 캐릭터 모습과 장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UI/UX를 수정했다. 임무 진행 중 비슷한 진행도를 가진 다른 유저와 자연스레 파티를 맺고 멀티 플레이하는 매칭 시스템을 구축해 협동하는 재미도 제공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첫 공개 후 2년에 걸쳐 완성도를 높여온 넥슨 신작 루터 슈터 ‘퍼스트 디센던트’가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하는 OBT 초반부터 스팀 동시 접속자 수 7만 명을 돌파했다”라며 “PC 외에 콘솔 게임기 유저까지 고려하면 77,591명보다 더 많은 유저가 접속한 셈인 만큼, 정식 출시 후 흥행을 기대케 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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