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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엔씨소프트 퍼즈업 아미토이, ‘방향키 조작’ 새로운 퍼즐 재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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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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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9-27 오전 8: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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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신작 ‘퍼즈업 아미토이(이하 퍼즈업)’를 글로벌 35개 지역에 동시 출시했다.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 일환으로 개발한 퍼즐 게임이다.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에 등장하는 길잡이 역할 캐릭터 ‘아미토이’를 활용한 작품이기도 하다.
‘퍼즈업’은 3가지 이상 같은 블록을 맞춰 퍼즐을 푸는 매치3 퍼즐 게임이다. 유저가 직접 블록 진행 방향을 바꿔 빈칸을 채우는 ‘방향키’ 요소로 차별화했다. 마법 학원 학생이 된 유저가 봉제인형 같은 ‘아미토이’를 수집·육성하면서 함께 퍼즐을 푸는 과정을 그렸다.
핵심 콘텐츠인 퍼즐은 일반적인 매치3 퍼즐 게임과 유사하다. 단추 모양 블록은 같은 모양 블록을 합칠 때마다 블록으로 날아가 1개를 부수는 ‘유도탄’, 가로·세로 1줄을 없애는 ‘로켓’, 넓은 범위를 터뜨리는 ‘폭탄’, 지정한 색 블록을 모두 파괴하는 ‘무지개 폭탄’ 등 폭발물로 바뀐다. 폭발물끼리 합쳐 새로운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유도탄’에 ‘폭탄’을 더하면 블록으로 날아가 넓은 범위를 터뜨리는 식이다.
퍼즐 풀이에 재미를 더하는 오브젝트도 다양한다. 몇 차례 주변 블록을 합쳐야 부숴지는 상자, 폭발물로만 부술 수 있는 철 상자, ‘방향키’로 퍼즐이 떨어지는 방향을 정해야 얻을 수 있는 인형 등이다. 지정된 횟수에 맞춰 퍼즐을 풀어야 하므로, 주어진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블록을 조합해야 한다.
출시 기준 월드맵은 12곳이 준비됐다. 맵별 존재하는 스테이지는 일정 점수 이상을 얻으면 별을 최대 3개까지 획득할 수 있는데, 이를 모아 ‘별빛 여행’에서 새로운 ‘아미토이’를 얻거나 각종 아이템을 받는다. 스테이지는 별을 얻는 낮 배경 노멀과 ‘아미토이’ 스킨 재화를 얻는 밤 배경 나이트로 나뉜다.
‘아미토이’는 수집 후 ‘아미스톤’을 모아 파워업(강화)할 수 있고 저마다 다른 능력을 지녔다. 유저 전략에 따라 언제든지 편성을 바꿀 수 있는 동료다. 맵별 모든 스테이지를 완수한 후에는 일정 시간마다 재화를 얻는 ‘소원 구슬’에 ‘아미토이’를 배치할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유용한 아이템을 얻는 구조다.
이 밖에 게임 플레이 시 콘텐츠별 달성한 정도에 따라 모험왕·수집왕·도전왕·클랜왕·재력왕·업적왕 등으로 구분한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업적 달성 시 각종 아이템 보상이 주어진다. 블록을 바로 제거·파괴하는 ‘망치’, 가로·세로 블록을 한 번에 터뜨리는 ‘십자폭탄’ 등 퍼즐 풀이에 요긴한 사용 아이템도 나온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영어·독일어 등 11개다. 적·녹·청·전색맹 보정을 위한 색각 모드, 블록 파괴 시 발생하는 화면 흔들림 제거, 매치 힌트 표시 유·무, 게임 내 섬광 효과 감소 등 여러 가지 설정도 지원한다. BM은 임무를 달성하면 보상을 얻는 패스 방식과 퍼즐을 재도전하거나 블록 처리에 유용한 아이템을 사는 재화 등으로 구성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MMORPG ‘TL’ 속 동료 캐릭터 ‘아미토이’를 활용한 신작 퍼즐 게임 ‘퍼즈업’을 9월 26일 글로벌 출시했다”라며 “‘방향키 조작’으로 새로운 퍼즐 재미 제공하는 작품인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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