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펍지)’ 국내 e스포츠 최상위 대회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이하 PWS)’ 페이즈 1이 4월 12일부터 사흘간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한다. 지난 3월 23일 개막 후 총 16개 팀이 3주간 대결했고 결승 경기를 통해 우승팀과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3·4 진출 팀을 가린다.
2021년 출범한 ‘PWS’는 한국·일본·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을 통합한 동아시아 지역대회로 개최됐다. 그런데 2023년 일본 지역 대회가 규모를 키워 대회를 따로 운영하게 되고 대만 지역 대회도 다시 열리면서 한국 대회로 바뀌었다. 지난해 페이즈 1·2로 나뉘어 열린 두 대회 모두 다나와 e-스포츠가 우승한 바 있다.
올해도 페이즈 1·2로 두 번 개최 예정이다. 페이즈 1은 3월과 4월, 페이즈 2는 9월과 10월 열린다. 페이즈 은 프로팀 13개와 ‘펍지 레벨업 시리즈(PLS)’를 통해 출전한 아마추어팀 3개까지 총 16개 팀이 3월 23일부터 4월 14일까지 맞붙는다.
대회 총상금은 8천만 원이다. 우승 상금은 4천만 원, 준우승은 2천만 원, 3위는 1천만 원, 4위는 5백만 원을 받는다. 그랜드 파이널을 포함한 최종 성적 1위부터 3위까지는 국제 대회 ‘PGS’ 페이즈 3·4 출전 자격도 얻는다. 또한, 주차 별 성적에 따라 최상위 글로벌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점수도 획득한다.
‘PWS: 페이즈 1’ 참가팀은 다나와 e-스포츠, 젠지, 디플러스 기아, 광동 프릭스, 일레븐 이스포츠, 펜타그램, 게임 PG, GNL 이스포츠, 이글 아울스,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BSG), e-스포츠 프롬, 게임코치 아카데미, 센티넬, 오버웰름, tM 클랜, 카르페디엠이다.
3주 차까지 경기 결과 1위 젠지는 ‘PGC’ 점수 70점, 2위 BSG는 35점, 3위 다나와 e-스포츠는 25점, 공동 4위 e-스포츠 프롬·GNE 이스포츠·광동 프릭스는 20점, 7위 디플러스 기아는 5점을 획득했다. 총점 상위 3개 팀만 ‘PGC’에 오를 수 있는데, 4월 11일 기준 1위는 젠지(70점), 2위는 e-스포츠 프롬(60점), 3위는 BSG(35점)다.
그랜드 파이널은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하루 5경기씩 총 15경기를 치른다. 이를 통해 상위 3개 팀은 ‘PGS’ 페이즈 3·4 출전 자격과 ‘PGC’ 점수 100점·50점·30점을 받게 된다. ‘PGS’ 페이즈 3은 5월 31일 개최 예정이다.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와 지역별 대회에서 진출권을 얻은 14개 팀 등 총 24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 젠지를 포함, ‘PWS: 페이즈 1’ 상위 3개 팀까지 총 4개 팀이 나선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4년 상반기 한국 ‘펍지’ 최고 팀을 가리는 ‘PWS’ 페이즈 1이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결승 경기 ‘그랜드 파이널’을 치른다”라며 “참가한 16개 팀 중 상위 3개 팀이 국제 대회 ‘PGS’ 페이즈 3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어느 팀이 대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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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크래프톤 PWS: 페이즈 1, 결승 경기 ‘그랜드 파이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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