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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4 LCK 서머 결승, ‘경주시’ 유치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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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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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4-22 오전 7: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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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와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 프로 리그 ‘LCK’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2024 LCK’ 서머 결승 개최 도시를 경상북도 경주시로 정했다.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최종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 LCK’ 서머 결승을 강원도 강릉시에서, ‘2023 LCK’ 서머 결승을 강원도 강릉시에서 개최한 LCK는 2024년 서머 결승전도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2023년 11월 27일부터 12월 22일까지 결승전 개최에 관심 있는 지방 자치 단체를 모집했고 지난 4월 14일 스프링 결승 현장에서 경주시로 개최 도시를 확정 발표했다.
경주시는 올해 1월 1차 후보 도시로 선정돼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고 2월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유치를 확정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풍부한 숙박시설, 뛰어난 교통 편의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대규모 행사개최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개최 장소인 경주실내체육관은 도심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나고 선수단과 관계자 숙박지원, 각종 문화 공연 제공 등도 용이하다. 인근 타임캡슐공원에는 거대한 돔 안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9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로 구성된 ‘팬 페스타(FEN FESTA)’도 연다.
대회 개최에 앞서 경주시는 관련기관과 안전·교통질서 부문에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애쓰려 한다. 대회 유치를 통해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 기반 구축, 3만여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관련해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숙박·교통·관광 등 행사장 주변 인프라가 풍부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e스포츠 관람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지역을 찾는 관람객 만족도가 높을 거로 생각한다”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LCK’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LCK는 강릉시와 대전광역시에서 성공적으로 결승전을 개최한 바 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팬 페스타’를 마련, 수만 명이 방문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실제로 2회 연속 비수도권 지역 개최는 ‘LoL’ 유저는 물론 ‘LCK’ 팬 사이에서도 호평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2년 강릉시, 2023년 대전광역시 개최를 통해 비수도권 결승 운영 경험을 쌓은 LCK가 2024년에도 서머 결승을 비수도권인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라며 “2년간 호평받은 비수도권 지역 개최인 만큼, ‘경주시’에서 열릴 ‘2024 LCK’ 서머 결승은 어떻게 운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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