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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MSI 5월 1일 개막, LCK ‘우승컵 탈환’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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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4-29 오전 7:1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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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 세계 e스포츠 리그 스프링 시즌이 끝난 후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다. 지역별 스프링 시즌에서 우승한 12개 팀이 맞붙는다. 올해는 LCK(한국)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관심을 끈다.
‘2024 MSI’는 지역별 스프링 시즌 우승(메이저 지역은 준우승 포함)팀이 대결한다. LCK(한국), LPL(중국), LEC(EMEA), LCS(북미) 등 메이저 지역 4곳은 2개 팀, PCS(동남아시아), VCS(베트남), CBLOL(브라질), LLA(라틴 아메리카) 등 마이너 지역 4곳은 1개 팀이 출전한다.
참가 확정 팀은 (1시드·2시드 순서) LCK 젠지 이스포츠·T1, LPL 빌리빌리 게이밍·탑 이스포츠, LEC G2 이스포츠·프나틱, LCS 팀 리퀴드·플라이퀘스트, PCS PSG 탈론, VCS GAM 이스포츠, CBLOL 라우드, LLA 에스트럴 이스포츠까지 12곳이다. 4월 20일 추첨을 통해 대진표가 완성됐다.
대회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8개 팀이 A·B조로 나뉘어 겨루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A조는 T1·플라이퀘스트·PSG 탈론·에스트럴 이스포츠, B조는 탑 이스포츠·프나틱·GAM 이스포츠·라우드다. 3전 2선승제 토너먼트를 거쳐 조별 1·2위는 브래킷 스테이지에 오른다.
5월 7일부터 18일까지는 브래킷 스테이지다. 메이저 지역 1시드 젠지 이스포츠·빌리빌리 게이밍·G2 이스포츠·팀 리퀴드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해 오른 4개 팀까지 8개 팀이 대결한다. 상·하위권 대전으로 2개 팀이 결승에 오른 후 5월 19일 마지막 경기를 통해 우승컵 주인을 가린다.
‘MSI’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2020년은 코로나19 여파로 LCK·LPL만 참가하는 ‘미드 시즌 컵(MSC)’ 대체) 매해 열렸다. 우승팀을 보면 2015년 에드워드 게이밍(LPL), 2016년·2017년 T1(LCK), 2018년 로열 네버 기브 업(LPL), 2019년 G2 이스포츠(LEC), 2021년·2022년 로열 네버 기브 업, 2023년 징동 게이밍(LPL)이다.
LCK는 2017년 이후 5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컵을 얻지 못했다. 반면 LPL은 3회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2024년에는 메이저 지역 중 LPL이 연속 우승을 이어갈지, LCK가 우승컵을 탈환할지, LEC가 2회 우승 기록을 세울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LCS가 첫 우승을 차지할지 등 어느 지역이 우승할지가 이목을 모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MSI’는 중국 청두에서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데, 중국 홈그라운드라 LPL이 4회 연속 우승할지 혹은 LCK가 7년 만에 ‘우승컵 탈환’에 성공할 지가 주요 볼거리다”라며 “지난 수년간 LCK는 LPL에 패배하면서 ‘MSI’ 우승컵을 놓친 만큼, 이번에는 우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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