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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스턴락 V 라이징 ‘2년 앞서 해보기’ 종료, 5월 8일 정식 발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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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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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5-07 오전 9:1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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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게임사 스턴락 스튜디오(Stunlock Studios AB) 오픈 월드 생존 ARPG ‘V 라이징(Rising)’이 5월 8일 정식 발매한다. 2022년 5월 17일 스팀(Steam)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출시 후 약 2년 만이다. 그간 유저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높였고 출시 시점에는 유명 IP(지식재산권)와 협업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V 라이징’은 오픈 월드에서 자원을 모으고 근거지를 만들어 생존하는 게 핵심 목표다. 자원 채집·기지 건설 등은 기존 생존 게임과 비슷한 콘텐츠지만, 유저가 흡혈귀(뱀파이어)가 돼 여러 가지 능력을 활용해 인간 NPC와 적대하는 내용으로 차별화했다.
생존 게임은 일반적으로 배고픔 수치가 있고 음식을 먹어 이를 채우지 않으면 플레이를 이어가기 어렵다. ‘V 라이징’은 흡혈귀답게 피에 대한 굶주림으로 배고픔이 대체됐다. 유저는 각종 생물로부터 피를 모으고 활동하면서 이를 소모하는데, 피가 없으면 체력(HP)이 사망하기 직전인 1까지 줄어든다. 계속해서 새로운 피를 흡수해야 하는 구조다.
또한, 피는 흡수한 생물 종류에 따라 품질이 나뉘고 이로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각 피는 5단계에 걸쳐 이로운 효과를 제공하는데, 이동 속도가 빨라지거나 태양 저항력이 높아지고 공격력이 늘어나는 식이다. 병에 담아 휴대하면서 마실 수도 있다.
낮에는 맵을 탐험하면서 사냥하거나 자원을 얻고 밤에는 미리 마련한 보금자리에서 시간을 보내는 여타 생존 게임과 다르게 밤에 활동하고 낮에 쉬는 점도 특징이다. 흡혈귀라 낮에는 태양 빛에 불타기 때문에 그늘을 따라 이동하면서 조심스레 활동하거나 아예 밤에 활발하게 활동해야 한다.
게임 모드는 NPC만 상대하면서 생존·성장하는 PvE와 클랜원 외에 모두 적이 되는 PvP로 구분된다.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지역을 다니면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고 제작 도안이나 재료 등을 얻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보드 몬스터 마다 다른 패턴을 지녀 공략하는 재미를 준다.
발매 시점에는 코나미 고딕 호러 액션 ‘악마성’ 시리즈 IP와 협업을 통해 주인공 캐릭터 ‘사이먼 벨몬트’가 필드 보스로 추가된다. 이 밖에 분쟁 구역과 마차 운송 습격, 새로운 장비, 거미 변신, 게임 패드 지원, 업적 시스템 등 2년간 앞서 해보기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콘텐츠를 내놓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턴락 스튜디오는 2022년 ‘V 라이징’ 앞서 해보기를 시작, 닷새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기고 동시 접속자 수 15만 명을 넘기는 성과를 냈다”라며 “5월 8일 ‘2년 앞서 해보기’를 마치고 정식 발매하는 만큼,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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