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MORPG '쓰론 앤 리버티'가 5월 8일 무기별 밸런스 조정을 예고했다. 같은 수준 무기를 장착하고 있다면 같은 수준 피해를 입힐 수 있도록 하고 대인 전투 중 긴장감을 강화하기 위한 조정이다.
차기 밸런스 조정도 예고됐다. '쓰론 앤 리버티' 개발진은 밸런스 조정 내역을 공개하며 개발자 피드를 함께 개방했다. 유저들이 밸런스 조정안을 확인하고 실제 업데이트 후 변화된 밸런스를 체험한 뒤 밸런스 조정에 대한 이야기를 남기면 개발진들이 추후 업데이트에 반영하겠다는 의도다.
개발진은 "오랜 기간 준비한 업데이트지만, 모든 분께서 만족하실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라며, "남겨 주신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더 나은 전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규모 밸런스 조정이 유저 수 회복에 영향을 미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PC방 통계 분석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쓰론 앤 리버티'는 5월 6일 기준 PC방 전체 순위 40위를 기록했다. 출시일인 2023년 12월 8일 전체 13위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출시 후 반기가 지나기 전에 약 27계단에 달하는 순위 하락을 겪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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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 밸런스 조정으로 '성적 만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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