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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펄어비스 ‘야심작(野心作)’ 붉은사막, 지스타 관람객 만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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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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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11-11 오전 9:1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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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을 ‘지스타 2024’에 출품했다. BTC 제1전시장에 100 부스 규모 전시관을 마련, 관람객에게 입장부터 시연까지 게임 세상이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 첫 유저 시연이고 게임 관련 상세 정보 공개가 예상되므로,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붉은사막’은 ‘지스타 2019’ 현장에서 열린 펄어비스 신작 발표회 ‘펄어비스 커넥트 2019‘에서 처음 공개된 작품이다. ‘파이웰 대륙’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용병들이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클리프’를 중심으로 서사를 이끈다.
게임에 대해 펄어비스 관계자는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사명을 위해 싸우는 용병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라며 “PC·콘솔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MMORPG ‘검은사막’을 통해 개발력을 인정받은 펄어비스가 새로운 자체 개발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사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한 작품이기도 하다. 첫 공개 후 여러 차례 게임 플레이와 세계관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고 전 세계 유저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실제로 ‘붉은사막’ 공식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들은 누적 조회수 1천3백만에 달한다. 특히 ‘하얀뿔’, ‘리드 데빌’, ‘사슴왕’, ‘여왕 돌멘게’ 등 보스 전투 영상들은 조회 수가 100만 회를 넘겼다. 11월 7일에는 ‘지스타 2024’ 시연에서 만날 수 있는 보스 ‘헥세 마리’ 관련 영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는 액션에 집중한 시연 버전을 선보인다. 주인공 ‘클리프’가 회색갈기 용병 동료들과 치열한 전장에서 벌이는 전투가 중심이다. 공격·방어·회피·특수 스킬 등 기본 조작법을 익히면서 몰려오는 적들을 상대해야 한다. 전투 중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다양한 컷신 연출로 등장인물 이야기도 확인 가능하다.
전투에서는 한손검과 방패 사용, 스킬을 조합해 콤보를 구성하는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보스전도 4종이 마련됐다. 각 보스는 서로 다른 특징과 패턴, 외형 디자인, 공격 범위와 속도 등을 지녔다. 보스별 전투 스타일을 분석해 관람객마다 다른 공략법으로 맞서는 재미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을 ‘지스타 2024’에 출품, 시연을 통해 관람객과 만난다”라며 “직접 만든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사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한 ‘야심작(野心作)’인 만큼, 5년 만에 돌아온 지스타에서 관람객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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