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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2025 상반기 넷마블, ‘연타석 홈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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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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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5-21 오전 9:1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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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2025년 상반기 ‘연타석 홈런’을 쳤다. 3월 20일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가 6일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오른 데 이어 5월 15일 서비스를 시작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도 5일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20일 넷마블은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이하 애플) 매출 1위에 올랐고 3월 25일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이하 구글) 매출 1위에 오르면서 양대 마켓 매출 1위 기록을 썼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부터 20여 년간 글로벌 54개국 유저 2천만 명으로부터 사랑받은 PC MMORPG ‘RF 온라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작품이다. 원작 핵심 콘텐츠는 계승하면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고 리모트 서비스 ‘넷마블 커넥트’ 등 편의성을 더해 만들었다.
3개 국가 간 대립과 전투를 배경으로 근·원거리, 대인전·방어전·돌격전·지원 등 전투 성향과 목적에 따라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직업 개념 장비 ‘바이오 슈트’, 전투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병기 ‘신기’, 참여 유저 수에 따른 소·중·대규모 전쟁 콘텐츠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5월 15일 넷마블은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한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7시간 만에 애플 매출 1위를 달성했고 5월 19일에는 구글 매출 1위에 오르면서 양대 마켓 매출 1위가 됐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2014년 출시 후 글로벌 137개 국가 누적 다운로드 7천만 건, 29개국 매출 상위 10위 진입,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 기록을 세운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작품이다. ‘쫄작(반복 전투)’과 같은 원작 재미는 그대로 계승하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춘 게임성과 그래픽을 담았다. 시네마틱 영상과 3D 컷씬, 일러스트 대화 등으로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2025년 상반기 선보인 신작 2종이 흥행하면서 향후 넷마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5년 1분기 넷마블은 매출 6,239억 원·영업이익 497억 원을 기록, 시장 전망치인 300억 원대를 넘겼다. 2분기 실적 전망은 매출 6,812억 원·영업이익 596억 원인데, 이 또한 넘길지 관심을 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은 2025년 1분기 ‘RF 온라인 넥스트’, 2분기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출시, 두 작품 모두 국내 모바일 양대 마켓 매출 1위 성과를 냈다”라며 “2025 상반기에 넷마블이 내놓은 두 작품 모두 흥행해 ‘연타석 홈런’을 친 만큼, 연내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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