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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이터널 리턴 중국 출시, ‘배틀로얄+MOBA+서브컬처’ 다 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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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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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6-26 오전 10:0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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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자체 개발 및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이 6월 27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해 12월 23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 외자판호(해외 게임 중국 출시 허가권)를 받은 지 약 6개월 만이다. 텐센트 운영 중국 최대 PC 게임 플랫폼 ‘위게임’을 통해 서비스한다.
판호 획득 당시 님블뉴런 관계자는 “’이터널 리턴’은 2025년 내 중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철저한 현지화 준비와 누적된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님블뉴런은 올해 3월부터 중국 현지 테스트를 3차례 진행하고 기술 안정성, 중국 유저 습관, 성향, 재방분율, 결제율 등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위게임’ 신작 사전 예약자 주간 랭킹 4위, 외산 게임 1위를 차지했고 긍정적인 유저 리뷰가 94%를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터널 리턴’은 2015년 나온 모바일 배틀로얄 ‘블랙서바이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만든 작품이다. 배틀로얄과 쿼터뷰 MOBA 게임성을 결합한 새로운 재미를 제공,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2,853명을 기록하면 등 인기를 끌었다. 2020년 10월 14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 후 유저 의견을 토대로 완성도를 높였고 2023년 7월 20일부터 정식 서비스 중이다.
유저 3명이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캐릭터 3명으로 팀을 꾸려 다른 유저 팀과 싸워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게 핵심 콘텐츠다. 한 판에 최대 24명까지 함께할 수 있고 빠르면 5분, 길어도 30분 이내로 끝나 피로도가 높지 않다.
또한, 얼리 액세스와 정식 출시 과정에서 유저 의견을 수렴해 콘텐츠를 개선·변경·추가해 왔고 각 캐릭터에 서브컬처 요소를 넣은 설정과 외형(스킨)등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유저층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스팀 일일 평귱 동시 접속자 수 1~2만 명을 꾸준히 유지하는 등 성과를 냈다. e스포츠도 꾸준히 개최하고 지역 연고제를 도입, 적지 않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게임 시장이다. 배틀로얄, MOBA, 서브컬처 장르 인기가 낮지 않은 시장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배틀로얄, MOBA, 서브컬처 요소를 담아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이터널 리턴’이 중국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을 끈다.
2025년 4월에는 님블뉴런 모회사 넵튠 지분 39.37%를 1,650억 원 규모로 크래프톤이 인수한 바 있다. ‘이터널 리턴’이 중국 시장에서 흥행하면 님블뉴런은 물론 모회사 넵튠과 이를 인수한 크래프톤도 부각될 전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4년 넘는 스팀 서비스 기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온 ‘이터널 리턴’이 2025년 6월 27일 중국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라며 “서비스 과정에서 ‘배틀로얄+MOBA+서브컬처’ 등 흥행 요소를 다 담아 완성도를 높인 ‘이터널 리턴’이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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