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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5 VCT 퍼시픽 S2, ‘일본 도쿄 결승’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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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6-30 오전 9:3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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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발로란트’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4개 권역 국제 리그 중 하나인 ‘VCT 퍼시픽’ 2025년 시즌 스테이지 2(S2) 대회 결승을 일본 도쿄 라라 아레나에서 개최한다. 2023년 첫 대회 이후 3년 만에 한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결승전이다.
‘VCT’는 전 세계 지역 단위 오픈 토너먼트 ‘챌린저스’, 국제 리그, 국제 대회 ‘마스터스’, 최상위 대회 ‘챔피언스’로 구성됐다. 국제 리그는 퍼시픽(한국·일본·동남아시아·남아시아·인도·오세아니아),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아메리카스(북미·남미), 중국까지 4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각 국제 리그는 지역별 12개 팀씩 총 48개 팀이 출전한다. 2025년 ‘VCT S2’는 퍼시픽이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EMEA가 7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아메리카스가 7월 18일부터 8월까지, 중국이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2025 VCT 퍼시픽 S2’에 출전하는 12개 팀은 DRX·T1·젠지 e스포츠·농심 레드포스(한국), ZETA DIVISION· DetonatioN FocusMe(일본), Global Esports(인도), Paper Rex·BOOM Esports·Rex Regum Qeon(인도네시아), TALON (태국), Team Secret(필리핀)이다.
각 팀은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7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그룹 스테이지(GS)를 치른다. 알파조는 DRX·젠지 e스포츠·Rex Regum Qeon·농심 레드포스·Global Esports·Team Seret으로, 오메가조는 T1·TALON·ZETA DIVISION·DetonatioN FocusMe·Paper Rex· BOOM Esports로 구성됐다.
이후 조별 상위 4개 팀씩 총 8개 팀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PO)가 진행된다. GS 모든 경기 후 각 조 1위 두 팀은 상위조 준결승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상위조 1라운드, 4위는 하위조 1라운드로 간다. 상위조 1라운드 승리 팀은 준결승, 패배 팀은 하위조 1라운드에서 겨루고 상·하위조 결승에서 이긴 2개 팀은 최종 결승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컵 주인을 가린다.
결승은 일본 도쿄 지바현에 있는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열린다. 2022년 ‘마스터스 레이캬비크’에서 일본팀 ZETA DIVISION이 3위에 오른 후 일본 내 ‘발로란트’ 관심이 늘었고 2023년 6월 ‘마스터스 도쿄’ 이후에는 유저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이에 따라 ‘2025 VCT 퍼시픽 S2’ 결승은 대회 최초 일본 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 우승·준우승·3위 팀은 9월 12일부터 10월 5일까지 프랑스 개최 예정인 최상위 국제 대회 ‘챔피언스’에 퍼시픽 대표로 나선다. 1위부터 4위 팀까지는 ‘VCT 포인트’를 받는다. 누적 상위 2개 팀이 ‘챔피언스’ 자격을 얻는 점수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5년 ‘발로란트’ e스포츠 최상위 국제 대회 ‘챔피언스’ 출전 자격을 두고 맞붙는 ‘2025 VCT 퍼시픽’ S2가 7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국에서 GS를 치른 후 8월 30일과 31일 이틀간 결승 시리즈를 일본에서 진행한다”라며 “대회 첫 , ‘일본 도쿄 결승’을 예고한 만큼,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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