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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2025 MSI, ‘BLG·G2 합류’ 브래킷 스테이지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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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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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7-02 오전 9:0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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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2025년 두 번째 국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결과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G2 이스포츠가 브래킷 스테이지에 올랐다. 7월 2일부터는 8개 팀이 브래킷 스테이지에서 맞붙는다.
‘2025 MSI’는 LCK(한국), LPL(중국), LEC(유럽), LTA(아메리카), LCP(퍼시픽) 5개 리그에서 2개 팀이 대표로 나섰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는 매년 지역별 스프링 시즌이 끝난 후 우승 팀들이 모여 겨루던 대회였으나 2025년부터 지역별 대회를 1개 시즌 1~5라운드 구조로 바꾸면서 1·2라운드 종료 후 열리게 됐다.
대회는 지난 3월 2025년 첫 번째 국제 대회로 열린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ST)’에서 우승한 LCK는 출전한 2개 팀 모두 브래킷 스테이지부터 시작하고 나머지 지역은 브래킷 스테이지와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1개 팀씩 나뉘어 경기를 치르는 구조다.
참가 팀은(1시드·2시드 순서) LCK 젠지 이스포츠(젠지)·T1, LPL 애니원스 레전드(AOL)·BLG, LEC KOI·G2, LCP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감 E스포츠(GAM), LTA 플라이퀘스트(FLQ)· 퓨리아(FR)다. 2시드 중에서는 T1을 제외한 BLG, G2, GAM, FR이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겨뤘다.
6월 28일(한국 시각)부터 시작한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1라운드에서 G2가 FR을 3:2로, BLG가 GAM을 3:0으로 이겼고 2라운드에서 BLG가 G2에 3:0으로 승리하면서 가장 먼저 브래킷 스테이지 행을 확정 지었다. 나머지 경기는 2라운드에서 GAM이 FR을 이기고 3라운드에 올랐으나 G2가 3:2로 제압, 브래킷 스테이지에 올랐다.
브래킷 스테이지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상위조 1라운드 경기를 치른 후 승리한 4팀이 상위도 2라운드, 이긴 2팀이 상위조 결승에서 최종 결승 진출 1팀을 가린다. 하위조에서는 1~3라운드와 하위조 결승을 거쳐 최종 결승 1팀을 정한 후 7월 13일 최종 결승에서 우승컵 주인을 결정짓는다.
가장 먼저 대결하는 팀은 젠지와 G2다. 이어서 AOL과 FLQ, CFO와 T1, KOI와 BLG가 만난다. 경기 순서대로 LCK와 LEC, LPL과 LTA, LCP와 LCK, LEC와 LPL이 싸우는 모양새다. 경기에서 이긴 팀들이 겨루는 2라운드에서도 각기 다른 리그 팀들과 대결하는 구조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2백만 달러(약 27억 원), 우승 상금은 50만 달러(약 6천7천만 원)다. 올해 변경된 규정에 맞춰 우승 팀은 중국 개최 예정인 ‘LoL’ e스포츠 한 해를 마무리하는 국제 대회 ‘2025 월드 챔피언십(월즈, 롤드컵)’ 출전 자격도 얻는다. 이에 따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라이엇 게임즈 ‘LoL’ e스포츠 2025년 두 번째 국제 대회 ‘202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결과 BLG와 G2가 브래킷 스테이지에 올랐다”라며 “7월 2일부터 12일까지 브래킷 스테이지를 통해 8팀 중 어느 팀이 최종 결승에 올라 우승컵을 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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