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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EA, 개발사 4개 협업 신작 ‘배틀필드 6’ 정식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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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7-29 오전 10: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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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아츠(EA)가 자사 대표 FPS ‘배틀필드’ 시리즈 최신작 ‘배틀필드 6’를 정식 공개했다. 다이스(DICE), 크라이티리언 게임즈(Crieterion Games), 리플 이펙트(Ripple Effect), 모티브 스튜디오(Motive Studios) 등 개발사 4개가 협업하는 ‘배틀필드 스튜디오(BFS)’가 개발 중이다.
7월 23일 EA는 공식 SNS를 통해 유저 참여로 개발 중인 신작 정식 명칭을 ‘배틀필드 6’로 발표했다. 7월 25일에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식 공개 트레일러를 내놨다. 트레일러를 통해 미국 중심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와 가상 민간군사기업(PMC) 팍스 아르마타(Pax Armata) 간 대립이 주요 콘텐츠로 밝혀졌다.
오는 8월 1일에는 개발자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멀티 플레이어 게임 플레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4일 발표한 ‘배틀필드 랩스’를 통해 테스트 참가자 의견을 모으고 이를 반영해 만든 ‘배틀필드 6’ 멀티 플레이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내는 시간이다.
‘배틀필드 랩스’는 게임 프로토타입 제작 후 유저 참여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의견을 받아 완성도를 높인 후 이를 반복, 유저가 만족하는 방향성을 찾으려는 시도다. 테스트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촬영한 영상들이 나왔다.
영상을 통해 특정 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골라야 하는 전작 ‘배틀필드 2042’ 때와 다르게, 이전작들처럼 병과를 구분한 시스템이 확인됐다. 돌격병·공병·보급병·정찰병 등 역할에 따라 병과가 구분되고 경기관총·돌격소총·기관단총·산탄총·카빈소총·저격소총·지정사수소총·권총 등 무기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병과별 총기 제한이 없는 대신 병과별 특화 총기는 있다. 특정 병과가 특정 총기를 사용할 때 이점을 얻는 형태다. 전작과는 다른 새로운 플레이 장면도 확인됐다. 부상으로 쓰러진 아군을 안전한 장소로 끌고 가는 기능이나 차량에 매달려 이동하는 모습 등이다.
BFS에서 각 개발사는 지닌 전문성을 토대로 저마다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다이스는 멀티 플레이, 크라이티리언 게임즈는 싱글 플레이, 리플 이펙트는 새로운 경험 제공, 모티브 스튜디오는 멀티 플레이 전장과 싱글 플레이 임무 콘텐츠를 맡았다.
‘배틀필드’ 시리즈는 2002년부터 2021년까지 17개 작품이 나온 글로벌 인기 FPS다. 각자 다른 능력을 가진 병과와 전장 내 건물 파괴, 64명 이상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 등이 특징이다. 그러나 2021년 나온 ‘배틀필드 2042’는 싱글 플레이·병과 시스템을 삭제하면서 기대치를 하회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2025년 나올 ‘배틀필드 6’는 기존 시스템으로 회귀하면서 새로운 즐길 거리를 더한 모습을 보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EA가 20여 년간 수천만 장을 판매하면서 자사 대표 FPS로 내세운 ‘배틀필드’ 시리즈가 최신작 ‘배들필드 6’를 공식 발표하고 8월 1일에는 실제 멀티 플레이 게임 플레이를 선보인다”라며 “개발사 4개가 협업해 개발 중인 신작인 만큼, 전 세계 FPS 유저 사이에서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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