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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넥슨 FC 온라인 eK리그 서포터즈 컵, 전북현대모터스 ‘2회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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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8-04 오전 11:1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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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서비스 중인 일렉트로닉 아츠(EA)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에서 K리그 프로축구선수와 구단 서포터즈가 함께한 ‘eK리그 서포터즈 컵 2025’가 전북현대모터스 우승으로 끝났다. 7월 29일 4강 토너먼트와 결승전 끝에 전북현대가 제주 SK FC를 2:0으로 2년 연속 우승컵 주인이 됐다.
‘eK리그 서포터즈 컵 2025’는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 개최하는 대회다. 2024년 첫 대회를 열었고 올해는 두 번째다. 전북현대모터스, 포항 스틸러스, 제주 SK FC, 대전하나시티즌, 수원FC, 광주FC, 울산 HD FC, 김천상무 FC, 대구FC 등 K리그 9개 구단이 출전했다. 구단별 프로선수 1명과 구단 대표로 선발된 서포터즈 2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렀다.
대회는 우선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각 구단과 연맹에서 참가자를 모았고 7월 5일부터 6일까지 구단 시설과 지역 PC방에서 구단 대표선발전을 진행했다. 이어서 7월 14일과 15일 본선을 진행, 오프라인으로 열릴 4강과 결승 개최 팀을 가렸다.
본선에서는 9개 팀이 3개 팀씩 A·B·C조로 나눠 대결했다. 경기 결과 A조는 전북현대모터스, B조는 대전하나시티즌, C조는 대구FC가 4강에 올랐다. 나머지 한 자리는 조별 2위가 겨루는 최종진출전을 통해 제주 SK FC가 가져갔다.
7월 29일 결선은 4강에 이어 결승이 진행됐다. 4강에서는 전북현대모터스가 대구FC를, 제주 SK FC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각각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전북현대모터스가 제주 SK FC를 2:0으로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한 전북현대모터스는 상금 450만 원과 넥슨캐시 300만, 준우승한 제주 SK FC는 상금 300만 원과 넥슨캐시 150만, 3위 대구FC(3·4위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2:1 승리)는 상금 150만 원과 넥슨캐시 150만을 받았다.
지난 2021년 11월 11일 넥슨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업무협약을 맺고 K리그 구단 대표팀들과 프로팀, 신생팀이 함께하는 ‘FC 온라인’ e스포츠 대회 ‘eK리그 챔피언십’을 운영하기로 했다. 2022년 첫 대회를 치렀고 2025년에도 대회를 운영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은 국내 프로축구와 상호 협력을 통해 2022년부터 ‘FC 온라인’ e스포츠 대회 ‘eK리그 챔피언십’을 운영 중인데, 2024년부터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서포터즈 선수가 함께하는 프로암 대회 ‘eK리그 서포터즈 컵 2025’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올해 2회째를 맞은 대회는 전북현대모터스가 ‘2회 우승’하면서 끝났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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