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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2025년 3분기, 뱀피르 vs 더 스타라이트 ‘차세대 MMORPG’ 대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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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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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8-18 오전 9:3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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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분기, ‘차세대 MMORPG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넷마블 ‘뱀피르’와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간 대결이다. ‘뱀피르’는 8월 26일 정식 출시를 앞뒀고 ‘더 스타라이트’는 3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두 작품 모두 완전히 새로운 IP(지식재산권)라는 특징을 지녔다.
넷마블 신작 ‘뱀피르’는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MMORPG다. 기존 MMORPG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뱀파이어 콘셉트를 바탕으로 잔혹·섹슈얼한 분위기 속 뱀파이어 특유 본능과 세계관을 정교하게 구현했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다크 판타지 세계를 만들었다.
‘익숙한 MMORPG 틀’을 벗어나려는 작품이기도 하다. 모든 유저에게 맞춘 안전한 표현 대신 피·공포·섹슈얼리티를 내세웠고 유저가 필드 플레이만으로 매월 다이아를 일정량 획득하고 상점에서 각종 패키지를 구매하는 ‘다이아 파밍’ 시스템을 선보인다.
여기에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불법 부정 행위에 강력 대응하고, 인게임 GM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면서 투명한 소통 창구를 확립한다. 소통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개선 현황판, 낮은 등급 아이템에 가중치를 적용하는 단계별 누적 보상형 BM 시스템, 고효율 패키지 판매 지양 등으로 차세대 MMOPRPG 다운 차별화를 꾀한다.
컴투스 신작 ‘더 스타라이트’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한 MMORPG다. ‘사일런트 테일’, ‘황금의 나르시소스’, ‘색마전설’, ‘홀리나이트’ 등 디렉터가 집필한 소설 네 편을 멀티버스 하나로 엮은 세계관 바탕으로 현대·미래·중세를 오가면서 ‘카오스’라는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4세대 MMORPG’를 구현하려는 작품이기도 하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최고 수준 그래픽과 탄탄한 세계관, 대규모 공성전·PvP 전투·생존 경쟁을 극대화한 ‘배틀로얄’ 등 유저 간 실시간 전투를 중심으로 극대화한 경쟁 플레이가 특징이다.
또한, 필드 보스·장비 던전·탑승물·탐험 시스템 등 PvE와 PvP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해 성장·경쟁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색적인 풍경과 전략적인 전투 설계, 지역별 삼성을 담은 사운드를 통해 자연스러운 몰입을 유도해 차세대 MMORPG 다운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
두 작품 모두 비슷한 시점에 캐릭터 선점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뱀피르’는 8월 12일 11시 1차 이벤트를 시작, 약 50분 만에 조기 마감했고 같은 날 15시 2차 이벤트도 조기 마감했다. 8월 13일 20시 최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 스타라이트’는 8월 11일 12시 1차 이벤트를 시작, 3시간 만에 조기 종료했고 8월 18일 12시 두 번째 이벤트를 연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준비 중인 ‘뱀피르’와 컴투스가 준비하는 ‘더 스타라이트’가 각각 2025년 3분기 중 국내 정식 서비스한다”라며 “기존 MMORPG와 차별화하면서 서로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신작 둘이 비슷한 시기에 나오는 터라 ‘차세대 MMORPG’ 대결이 전망되는 만큼, 각자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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