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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그라비티 라그 아이들, ‘끝없는 성장’ 재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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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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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9-01 오전 10:5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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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8월 28일 신작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PLUS(이하 라그 아이들)’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가장 라그나로크 다운 방치형 RPG’를 표방하는 작품이다. 앞서 2월 글로벌 지역 출시 후 다수 지역 앱마켓 인기 상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낸 바 있다.
‘라그 아이들’은 그라비티 대표 IP(지식재산권) ‘라그나로크’를 활용한 방치형 RPG다. 2018년 ‘라그나로크: 포링의 역습’, 2019년 ‘으라차차, 돌격! 라그나로크’ 등 그간 ‘라그나로크’ IP로 만든 방치형 RPG를 꾸준히 내놓으면서 쌓은 경험을 담아낸 작품이기도 하다.
파티 기반 필드 사냥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기존 ‘라그나로크’ IP MMORPG들과는 다르게 ‘라그 아이들’은 성장에 집중한 방치형 구조로 차별화했다. 캐릭터 생성 직후부터 보스에 바로 도전해 다음 스테이지로 가는 등 빠르게 성장 요소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등장 직업은 노비스, 소드맨, 메이지, 씨프, 아처, 어콜라이트 등 원작과 같다. 노비스로 시작해 일정 레벨을 달성하면 1차 전직을 하고, 1차 전직 직업 레벨을 일정 수준 올리면 2차 전직을 할 수 있다. 소드맨은 나이트와 크루세이더, 메이지는 위저드와 세이지, 씨프는 어쌔신과 로그, 아처는 헌터와 레인저, 어콜라이트는 프리스트와 몽크로 전직 가능하다.
전투를 함께하는 동료 시스템도 존재한다. 동료는 최대 3명까지 함께할 수 있고 유저 전략에 맞춰 다양한 조합을 꾸려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유저가 선택한 직업은 전환 기능을 통해 언제든지 다른 직업으로 바꿀 수 있다. 유저가 ‘끝없는 성장’에만 몰두할 수 있는 구조다.
핵심 성장 요소인 제련 시스템을 통해 장비를 강화할 수 있는데, 장비 자체를 강화하는 게 아니라 장비를 착용하는 슬롯을 강화하는 형태라 장비를 교체한 후에도 제련 수치가 보존된다. 필드 사냥 및 보스 도전 같은 PvE 콘텐츠 외에 다른 유저 필드에 침입해 자원을 약탈하거나 점령전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등 PvP 요소도 마련돼 단조로움을 줄였다.
지난 2월 글로벌 출시 후 ‘라그 아이들’은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상위권과 브라질, 싱가포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 5월에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출시로 서비스 안전성과 콘텐츠 완성도를 높였다. 이런 성과를 토대로 내놓은 국내 출시 버전은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을 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라비티가 자사 대표 IP ‘라그나로크’를 활용한 신작 방치형 RPG ‘라그 아이들’을 8월 28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라며 “글로벌 출시로 게임성을 증명했고 검증된 ‘라그나로크’ IP를 바탕으로 ‘끝없는 성장’ 재미를 제공하는 작품인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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