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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호요버스 원신, 공월의 노래 이어 별바다 세계로 '2단 변신' 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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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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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0-15 오후 3:0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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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서브컬쳐 게임 '원신' 연간 프로젝트인 '공월의 노래'를 9월 10일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했다. 해당 프로젝트 진행 중에는 앱스토어 등에서 공식 명칭이 '원신·공월의 노래'로 표기되며, 버전 역시 기존 숫자 체계 대신 '~번째 달 버전'으로 기입된다.
프로젝트가 시작된 6.0버전이자 첫 번째 달 버전인 '눈보라와 푸른숲의 춤'에서는 신규 지역인 '노드크라이'가 업데이트됐다. 현실 북유럽을 모티브로 한 지역으로, '원신' 배경이 되는 티바트 내 7개 국가 중 '스네즈나야'에 속한 자치구다.
'원신' 1.0버전부터 꾸준히 스토리 주요 세력으로 등장한 스네즈나야에 속했다는 점에서 업데이트 전 부터 유저들에게 주목받은 장소이며, 이념 및 정치 측면에서 본국과 동떨어진 장소이자 무법지대라는 설정을 지니기도 했다.
스토리 측면에서는 메인 스토리인 마신 임무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서막 스토리에서는 이전 메인 스토리 챕터에서 주된 배경으로 다룬 국가인 나타의 이야기를 적절히 마무리하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국가로 이어지는 내용을 전개했다.
또한 나타 이전에 등장한 국가인 폰타인 지역 메인 스토리에서는 '주인공 활약이 너무 적고, 주인공이 없었어도 결과가 바뀌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 지적을 받은 반면, '공월의 노래' 초반 스토리에서는 주인공 캐릭터가 크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도 유저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세계관 설정 측면에서도 기존 '원신' 사이드 스토리에서 종종 언급되던 '달의 세 자매'가 본격적으로 메인 스토리에서 언급되며 1.0 버전부터 이어지던 수수께끼 중 일부를 해소해주는 역할을 했다.
필드 탐험에서는 노드크라이 지역을 이루는 세 섬인 '렘포 섬'과 '히시 섬', '파하 섬'이 추가됐다. 전용 탐험·전투 기믹인 '달의 힘'과 '월령'이 등장해 이전 지역과는 또 다른 새로운 재미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0월 22일에는 6.1버전이자 두 번째 달 버전인 '반복-사라진 달빛의 애가'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공월의 노래' 스토리라인 제 3막과 4막이 추가되고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 '네페르'가 출시될 예정이다.
네페르는 5성 풀 원소 법구 캐릭터로, 자신의 환영을 소환해 협동 공격을 펼치는 독특한 캐릭터다. 원소 전투 스킬을 발동하면 필드 위 풀 원핵이 '기만의 핵'으로 전환되며, 이를 흡수해 강화된 공격을 펼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외에 기존 캐릭터인 5성 물 원소 한손검 캐릭터 '푸리나'와 5성 바위 원소 장병기 캐릭터 '종려', 5성 불 원소 장병기 캐릭터 '아를레키노'가 기간 한정 복각 출시된다.
유저 창작 콘텐츠 허브인 '별바다 세계'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별바다 세계'는 기존 주인공 캐릭터가 아니라 별도 아바타인 '별인형'을 조작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로비에서 다른 별인형과 만나 소통하거나 유저 제작 콘텐츠인 별세계 스테이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개발진 예고에 따르면 단순한 파티 게임부터 PvP 전투 콘텐츠, 경영 시뮬레이션, 타워 디펜스 등 다양한 장르 콘텐츠를 직접 개발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창작자 수익을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원신' 리소스를 활용할 뿐 사실상 게임 속에 게임이 하나 더 추가되는 수준의 업데이트인 셈이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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