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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스마트폰 사면 PS3 준다고?, 알고 보면 오히려 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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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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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2-04-03 오후 2:2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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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결합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KT가 이번에는 ‘모토로라 레이저’ 구매 시 PS3를 공짜로 제공한다는 내용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KT는 최근까지 Xbox 360을 비롯해 닥터 드레 헤드셋을 포함한 결합 상품을 출시 중에 있다. 이번에 공개된 결합 상품은 44,000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월 15,740원에, 54,000원 요금제 가입 시에는 11,430원으로 ‘모토로라 레이저’와 PS3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을 홍보하고 있다.
즉 44,000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매월 69,740을, 54,000원 요금제는 65,430원을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유저들은 이번 결합 상품이 저렴하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모토로라 레이저’는 가격은 20만 원대 이하로 형성되어 있다. 또 결합 상품에 등장한 PS3 160GB 모델은 현재 31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모토로라 레이저’를 20만원으로 계산해도 두 대를 다 합치면 500,000원이 약간 넘는 수준이다.
하지만 현재 판매되고 있는 결합 상품의 출고가는 747,900원으로 실제 구매가와 20만 원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제품에 대한 할부 이자도 포함되기 때문에 가격은 더 올라간다.
한 업계 관계자는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Xbox 360 패키지를 내놓으면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똑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더 이상 멍청한 선택을 하지 않는다”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겜툰 민재홍 기자
trapmas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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